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 계기 비즈니스 포럼 및 라운드테이블 개최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9-16 09:11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맞아 15일 서울에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3개국과 연쇄 비즈니스 행사가 개최되었다.


한성숙 국무총리,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 (9.15, 포시즌스 호텔) 

이 날 행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및 양국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경제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첨단산업, 인프라, 에너지·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약 230명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 범위를 첨단산업, 금융, 의료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다뤘다.


사전환담에서 한성숙 총리는 카자흐스탄과의 관계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것이라 기대하며, 지난 4월 중동 위기 시 카자흐스탄의 원유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에 사의를 표하며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과 AI 등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했다.


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 함께 대응하는 호혜적인 협력 모델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카자흐스탄이 추진 중인 디지털 전략에 한국의 AI 및 제조업 역량을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서 양국 기업 및 기관은 카라차가낙 가스처리 플랜트 건설, 정유공장 확장 등 84건의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어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AI, 핵심광물, 자동차, 인프라 등 미래 산업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한성숙 총리는 사전환담을 통해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 총리는 축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로 제조 현장을 혁신하고 핵심광물 공급망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우즈베키스탄 광업지질부는 핵심광물 탐사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총 5건의 협력을 약속했다.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에너지·플랜트 분야를 넘어 조선, 교통·물류 등 산업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방안이 다뤄졌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에너지, 스마트시티, 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 총리는 '석유화학과 물 산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카스피해 항만 현대화 등 조선·교통 분야 협업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카라쿰 운하 현대화 및 가스시설 유지보수 등 14건의 MOU가 체결되어 양국 간 협력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3개국 경제 행사를 통해 확인된 정상급 협력 의지를 실질적인 수출과 투자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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