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사업장 노동권 강화 논의…연말까지 4차례 포럼 진행
여성 노동자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일하는 여성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잇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1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제1차 여성고용노동포럼'을 열었다.
첫 포럼에서는 규모가 작은 사업장일수록 여성 노동자의 기본 권리조차 보장받기 어렵다는 현장의 문제의식을 반영해 '소규모·영세사업장 여성노동권 강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지방감독관 교육과정에 '노동감독관 성인지 감수성 및 2차피해 방지'를 포함하기로 했다. 오는 12월 8일 시행되는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지방정부 노동감독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노동부는 이처럼 곧장 수용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정책에 반영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계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1차 포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차례 포럼이 개최된다. 성희롱과 괴롭힘, 일·가정양립, 플랫폼 업종 노동권 보호, 산업안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여성의 노동을 둘러싼 정책 과제가 예전과 달라지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작더라도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