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1.5%→지난해 43.2%…가려움·피부염 다수
식품의약품안전처 건물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지난해 화장품 안전성과 관련한 정보 보고 1천여건을 분석한 결과 43%가 영·유아용 제품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화장품 안전성 정보 보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1일 이같이 발표했다.
식약처는 전체 화장품 정보 보고 사례 1만여건 중 사용감, 향 등 단순 불만과 증상이 불분명한 사례를 제외한 1천285건을 살폈다.
이 가운데 영·유아용 제품류 관련 사례가 556건(43%)으로 가장 많았고, 보고 사례는 대부분 두드러기와 알레르기, 가려움 등의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유아용 제품류 안전성 정보 보고 비율은 2023년 21.5%에서 2024년 32.1%, 작년 43.2%로 매년 증가했다.
또 관련 제품 수입 규모는 2023년 1천373만달러(186억원)에서 지난해 1천773만달러(241억원)로 늘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영·유아의 경우 성인보다 피부가 민감해 상대적으로 보고가 많고, 관련 제품의 유통량 증가가 보고 사례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기초화장용 제품류에서 475건(37%)이 보고됐고 인체 세정용 제품류에서 107건(8%)의 사례가 확인됐다.
두 제품류에서도 보고 사례는 피부염, 가려움 등이 대부분이었다.
식약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안전성 정보 보고에서 생명에 위협을 일으키는 중대한 사례는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