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이달 9일 오후 3시 동부창고 일원에서 한글문화축제 '한글, 빛이 되다'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축제에선 한글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여온 이상봉 디자이너가 패션쇼를 선보인다.
동부창고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단아트컴퍼니의 현대무용과 이희영 서예가의 융합공연이 펼쳐진 뒤 모델 30여명이 이 디자이너의 작품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한글과 단청, 조각보 등 전통 문화원형을 현대 패션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국악그룹 '타고'가 연주를 맡는다.
패션쇼가 끝나면 동부창고 카페C에서 이 디자이너가 40년 패션 인생과 한글을 패션에 담게 된 계기, 청주와의 인연 등을 이야기하는 토크쇼가 이어진다.
이날 동부창고 곳곳에서는 한글 공예 체험과 5∼10세 어린이 가족을 위한 창작 예술놀이터도 운영된다.
문화제조창 3층에서 오는 11월까지 열리는 '한국공예관 25주년 기념전'에서는 직지를 모티브로 한 의상 등 이 디자이너의 작품 100여점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