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의 금빛 미소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kg급 시상식.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허미미가 미소짓고 있다. 2026.10.1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2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딴 독립유공자 후손 허미미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보훈부가 밝혔다.
권 장관은 축전에서 "나고야 경기장에 울려 퍼진 애국가를 시상대의 높은 곳에서 부르는 허미미 선수를 지켜보며 너무도 자랑스럽고 기뻤다"며 "허미미 선수의 불굴의 의지와 현조부이신 허석 선생의 애국정신이 함께 승화돼 대한민국 국민과 250만 보훈가족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전해 주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허미미 선수의 바람처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도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설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 더욱 빛날 허미미 선수를 250만 보훈가족과 함께 응원한다"며 덧붙였다.
허미미 선수는 일제강점기 항일 격문을 붙이고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체포eho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 허석 선생(1991년 애국장)의 5대손이다.
일본에서 나고 자란 그는 '한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