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작가회의 ‘제14회 10월문학제’ 10일 대구문학관에서 개최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등록 2026-10-04 23:36

10월의 꿈을 통일 조국의 꿈으로

10월항쟁 80주년 특별세미나·시첩 발간·시낭송회 마련

김문주 영남대학교 교수 ‘잊혀진 항쟁, 소거되지 않은 한반도의 모순(들)’ 주제로 발제

대구·경북작가회의가 주관하는 ‘제14회 10월문학제’ 포스터(사진=대구·경북작가회의 제공)

대구·경북작가회의(회장 피재현)가 주관하는 ‘제14회 10월문학제’가 오는 10월 10일 오후 4시 대구문학관 4층에서 열린다.


‘10월의 꿈을 통일 조국의 꿈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10월항쟁 80주년을 맞아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문학으로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작가회의 회원을 비롯해 지역 문인과 시민들이 함께한다.


본행사에서는 10월항쟁 8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가 열린다. 김문주 영남대학교 교수가 ‘잊혀진 항쟁, 소거되지 않은 한반도의 모순(들)’을 주제로 발제해 10월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오늘날 우리 사회에 남겨진 과제를 짚는다.


특히 전국의 한국작가회의 회원들이 10월항쟁을 문학으로 추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참여한 2026년 10월문학제 시첩 『눈물 손수건 조각조각 이어』도 발간된다. 이날 시첩 발간 기념회와 함께 수록 작품을 중심으로 한 시낭송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문학제 시첩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31편은 걸개시로 제작돼 행사 현장에 전시된다. 

시첩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31편은 걸개시로 제작돼 행사 현장에 전시된다. 문학제를 찾은 시민들이 시를 통해 10월항쟁의 아픔과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염원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꾸민다.


피재현 대구·경북작가회의 회장은 “올해 10월항쟁 80주년을 맞아 일제 식민지시대에 못지않은 ‘미군정’이라는 억압에 저항해 민중들이 분연히 일어섰던 역사가 제대로 평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불의의 역사와 정면으로 맞서 싸운 10월항쟁 희생자들의 용기와 희생에 언제까지고 변함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작가회의는 이번 문학제를 통해 80년 전 대구에서 시작된 10월항쟁의 기억을 문학의 언어로 되살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오늘의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박상봉 사회부장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한국매일뉴스
등록번호인천 아 01909
등록일자2025-07-05
오픈일자2025-07-05
발행일자2026-10-05
발행인최용대
편집인이원희
연락처010)8834-9811
FAX031)781-4315
이메일hangukmaeilnews@naver.com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274-3.일심빌딩 302호 031-781-9811.
한국매일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