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는 30일까지 김해시 캐릭터·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캐릭터 분야는 구지가 설화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거북이(동물)를 대상으로, 슬로건은 기존 '가야왕도 김해'의 새로운 디자인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시는 1996년부터 시 캐릭터로 해동이를 활용해오다 2023년 토더기로 바꾸었다.
하지만 민선 9기 출범 후 2천년 역사인 가야왕도 김해 정체성을 담고 있는 해동이를 되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시는 토더기와 병행해서 해동이를 활용하기로 했다.
해동이는 가야 건국 신화 상징인 거북이를 형상화한 것으로, 해상왕국 가야의 아이(童), 김해의 아이라는 뜻이 담겼다.
이번 공모에서는 가야 구지가 설화를 바탕으로 한 '거북이 캐릭터' 해동이를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바꿔 토더기와 조화될 수 있는 모습을 강조하려 한다.
슬로건은 기존 가야왕도 김해 문구를 유지하되 현대적인 감각과 창의성을 더한 디자인을 찾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별 1인당 1건씩만 제출할 수 있다. 팀을 꾸려 참여할 경우 3인 이내여야 한다.
시는 11월 심사를 거쳐 12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분야별로 1∼3등에게 1명씩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알림마당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캐릭터와 슬로건을 각 기준에 맞게 잘 표현한 작품들을 찾고 있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참신한 작품을 선보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