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최근 3주 사이 도내 독감(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1.3배로 증가했다며 적기 예방접종을 5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독감 의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환자 분율은 36주차(8월 30일~9월 5일) 24.2명에서 39주차(9월 20일~26일) 32.1명으로 3주 사이에 1.3배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7~12세 의심환자 분율이 63.8명으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은 14.8명이었다.
전국적으로는 39주차 의심환자 분율이 3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0명)의 3.7배에 달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1일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어르신의 경우 접종 일정을 앞당겨 75세 이상은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
70~74세는 12일, 65~69세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어린이(생후 6개월~14세)와 임신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접종을 진행 중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가 조기에 유행함에 따라 무료 예방접종 일정을 앞당겨 실시하는 만큼 대상자별 접종 일정에 맞춰 참여해 달라"며 "특히 65세 이상의 경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