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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올해 중동전쟁의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부산시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경 예산을 책정해 전기차 보조금 추가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는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응하려고 올해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추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하반기 보급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결정됐다.
접수 시작 하루 이틀 만에 보급 물량이 모두 마감됐다.
시는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시비 32억원과 국비 103억원을 투입해 전기 승용차 1천300대, 전기 화물차 220대 등 총 1천520대를 추가 보급한다.
앞서 상반기 전기차 보급 사업도 접수가 시작된 지 며칠 만에 물량이 소진돼 부산시는 추가 보급 사업을 벌였다.
부산시는 그동안 한해 상·하반기에 걸쳐 전기차 보급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수요 급증으로 추가 보급 사업을 벌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시는 올해 초 중동전쟁 발발에 따른 국제 유가가 크게 요동쳤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지 비용과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문정주 부산시 기후환경국장은 "하반기 추가 보급사업은 전기자동차 전환을 고민하던 시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