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서 '반구천의 암각화 모티브' 각양각색 작품 선보인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10-08 15:13

울주선바위도서관, 지역작가 7인 작품전…공예·설치미술·영상 등


작품전 '돌에 새긴 이야기'작품전 '돌에 새긴 이야기'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이달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단체 작품전 '돌에 새긴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김미숙, 방은비, 오승언, 이소정, 이인호, 이헌미, 진주영 등 지역작가 7인이 반구천 암각화를 모티브로 한 각양각색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지역작가들은 각자 다른 시선과 표현 방법으로 공예, 설치미술, 영상 등 다양한 포맷의 작품을 통해 반구천 암각화에 대한 다층적 해석을 제시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단순히 과거 유물이나 고정된 기록으로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질문하고 동시대 예술 언어로 새롭게 조명한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도 작품 창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다음 시대 암각화'를 만드는 기획자가 되는 체험 기회를 갖는다.


작품전 '돌에 새긴 이야기'작품전 '돌에 새긴 이야기'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는 도서관 운영시간 중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도서관 다목적실과 복도 공간 동선을 고려한 작품 배치로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울주군에서 활동하는 작가 작품을 도서관에서 소개해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과 연계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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