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구 중장년층 대상 ‘여행 작가 입문 과정’ 첫 개설

박상봉 기자

등록 2025-08-14 14:21

스쳐 가는 풍경 속 나만의 이야기 발견

보고 듣고 찍고 쓰는 여행과 글쓰기 시민 강좌

계명대 대구 중장년층 대상 ‘여행 작가 입문 과정’ 첫 개설숨겨진 명소를 발견하는 날카로운 시선부터, 가슴 뛰는 스토리를 엮는 글쓰기까지, 여행을 기록으로 , 작품으로 남기고 싶은 당신의 숨겨진 여행작가의 꿈을 깨워주는 시민강좌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대학교와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대구시민 평생학번제’의 일환으로 ‘보고 듣고 찍고 쓰는 여행 작가 입문 과정’을 처음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뉴 그레이가 온다, 은은하게 빛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여행과 글쓰기, 사진을 아우르는 창의적 체험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주요 수업 내용은 ▲쓰기 근력 키우는 10분 글쓰기 ▲글과 사진을 결합한 에세이 작성 ▲토론·합평·피드백 ▲출사를 겸한 여행 체험(3회) ▲주제 있는 여행지 찾기·취재 ▲블로그 글쓰기 등으로, 실질적인 글쓰기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강의는 관광경영 전공의 경영학 박사이자 지역문화관광개발연구소 연구위원인 류명자 교수가 맡는다. 시집 『너무나 운문적인 꿈』의 저자이기도 한 류 교수는 “눈에 담은 특별한 순간들이 그저 추억으로만 사라지는 게 아쉬웠다면, 이제 그 모든 순간을 생생한 문장으로 기록할 때”라며 “평범한 여행기를 넘어 개인의 시선과 감성을 담은 특별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수료 후에는 여행 에세이 출간, SNS 여행 작가 활동, 스토리텔러 활동, 디카시 공모전 응모 등 다양한 진로가 가능하다. 모집 정원은 15명으로, 대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8월 22일까지 이메일(yukk@kmu.ac.kr

)로 접수하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하거나 전화 신청도 계명대학교 시민교육원에서 053-620-2351로 받고 있다. 수강생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만 45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과정은 100% 국비 지원으로, 1년 동안 실제 대학 강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계명대학교는 이 외에도 뮤지컬, 스타일링, 카페 창업, AI·컴퓨터 등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인생 2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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