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오후 6시20분, 대구 롯데백화점 7층 문화홀에서
동화가 노래와 샌드아트, 마임·마술과 결합한 이색 북콘서트가 대구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엘피스토리가 주관하는 〈우리가 가요! 움직이는 예술문학관!〉 『꿈꾸는 의자』 북콘서트가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20분, 대구 롯데백화점 7층 문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대구 출신 심강우 작가의 동화 『꿈꾸는 의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융합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샌드아티스트 옥혜정 씨는 모래그림으로 책 속 장면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생생한 동화의 풍경을 선사한다. 가수 겸 작곡가 이종일 씨는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을 노래하며 이야기의 감동을 확장시키고, 마술·마임이스트 김기민 씨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동화책 『꿈꾸는 의자』는 버려진 의자가 다시 생명으로 태어나는 이야기, 아이들의 꿈속 모험, 가족의 행복을 바라는 소년의 바람 등 여섯 편의 단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랑과 우정, 공감과 배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무대는 표제작 「꿈꾸는 의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심강우 작가심강우 작가는 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소설·시·동시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왔다. 그는 “대구라는 도시에서 자라며 겪은 경험들이 작품의 뿌리가 됐다”며 “이번 북콘서트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자신의 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작가 소개를 시작으로 샌드아트 공연, 작가와의 대화, 노래와 마술·마임 무대, 질의응답, 특별 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북콘서트 기획과 진행을 맡은 권미강 작가는 “책을 읽는 즐거움에 더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결합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의 날개를, 어른들에게는 위로와 휴식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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