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13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20~21일 개막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등록 2025-11-18 07:51

산·학·연 첨단 기술 집약… 글로벌 3D프린팅 산업 교류의 장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 창의 기술력 검증

호주 무역대표부와 글로벌 기술·시장 전략 논의

구미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구미코에서 ‘제13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산업 활성화와 기술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총 33개 기업과 기관, 대학이 참가해 금속·플라스틱·푸드 등 다양한 소재를 기반으로 한 3D프린팅 기술을 선보인다. 제조, 의료, 방위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첨단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산업 전반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금속 3D프린팅 기술세미나, AI 기반 첨단기술 세미나 등 산업계가 주목하는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3D푸드프린팅 시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기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설계 능력과 응용력을 겨루는 대회로,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작들이 행사 기간 동안 전시된다. 본선 심사는 21일 진행되며, 발표와 시상식을 통해 우수 기술을 선정한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3D프린팅 기술의 실용성과 산업적 가치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엑스포 기간 동안 호주 무역대표부와 해외 바이어가 참석해 양국 간 기술 교류, 수출입 전략,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1 비즈니스 컨설팅도 진행되어 국내 기업들은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미, 첨단 제조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내외 산업계와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3D프린팅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엑스포가 구미가 첨단 제조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봉 사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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