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과학관 플라네타리움 새 단장… 1월 9일 재개관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등록 2026-01-11 07:39

7억 원 투입해 초고해상도 디지털 천체투영·몰입형 음향 구축

시민들에게 몰입도 높은 천문·우주 체험 환경 제공

학교 연계 프로그램, 가족 체험형 콘텐츠 확대

구미과학관 STREAM AI 교육 운영 포스터(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과학관 플라네타리움이 최신 디지털 시스템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1월 9일 재개관한다.


구미과학관은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천체투영관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몰입도 높은 천문·우주 체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노후화된 투영 및 음향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고 관람 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큰 변화는 초고해상도 디지털 천체투영 시스템 도입이다. 실제 밤하늘에 가까운 별과 성운, 은하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고화질 3D 우주 영상도 상영이 가능해졌다. 최신 천문 데이터를 반영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별자리 해설, 행성 운동, 우주 구조 등을 보다 정밀하게 시각화할 수 있어 교육적 활용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


관람 환경도 전면 개선됐다.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영상과 소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몰입형 관람이 가능해졌으며, 내부 벽체 마감과 조명 설계를 새로 적용해 시야와 시청 쾌적성도 향상됐다.


재개관을 기념해 신규 상영작도 선보인다. 해외 인기 천문 콘텐츠인 ‘The Stellars’와 ‘Astronaut’를 상영하며, 구미과학관이 자체 제작한 천체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해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우주의 원리와 천문 현상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롭게 개선된 플라네타리움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생생하고 깊이 있는 과학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구미과학관이 지역 과학 교육과 과학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운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과학관 플라네타리움은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가족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의 대표적인 과학·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상봉 사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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