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600만원 노사합의 후 주가 상승해 실지급액은 700만원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5월 노사 합의에 따라 완제품 사업을 맡은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임직원에 지급할 성과급 마련하고자 3천400억원대 자사주를 처분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노사 합의 결과에 따라 주식을 지급하기 위해 오는 8일 자사주 108만3천434주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7일 공시했다.
처분 규모는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지난 6일 종가(31만8천원) 기준 약 3천445억원이다.
지급 대상은 DX 부문 및 CSS사업팀 직원 4만9천345명이다.
지난 5월 21일 삼성전자는 올해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 결과 반도체 사업을 맡은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에 영업이익의 10.5%를 특별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고, DX 부문 등에 대해선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상당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달 말에는 DX 부문 등 임직원에 1인당 22.65주의 자사주를 성과급으로 오는 8일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22.65주는 노사 임금 교섭 협약일인 지난 5월 27일 기준 주가 26만4천822원으로 산정됐으며, 22주는 주식으로 지급하고 0.65주는 현금 17만3천920원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산정 시점 이후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DX 부문 및 CSS사업팀 임직원들은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699만6천원어치 자사주와 17만3천920원의 현금을 받게 된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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