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8일 6% 안팎의 낙폭을 기록한 채 정규장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6.25% 내린 27만7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3.55% 내린 28만5천5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한때 7.60% 내린 27만3천500원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5.68% 내린 207만6천원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 약세 속에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0.45%, 1.16% 하락했다.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65% 급락했는데, 전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92%와 6.06%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낙폭이 컸던 까닭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에는 장 초반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일시적으로 상승 전환했다. 각각 1.35%와 5.82% 상승한 가격에 매매되기도 했으나, 정오를 전후해 급격히 낙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홀로 3천31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451억원과 3천377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개인이 홀로 5천84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1천542억원과 4천818억원 매도 우위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 1위와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8천741억원 순매도하고, SK하이닉스를 1천634억원 순매수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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