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IP4 회담서 李대통령 "전쟁 조기종식 희망…불법행위 정당화 안돼"
靑 "우크라에 1억달러 규모 포괄적 지원 약속"
답변하는 이재명 대통령 (앙카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 방위산업 포럼에서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7.7 superdoo82@yna.co.kr
(앙카라=연합뉴스) 임형섭 설승은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앙카라 현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양측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기에 종식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되찾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있어 한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열린 나토 사무총장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 4개국(IP4) 국가들의 소인수 회담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결 및 평화체제 수립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동시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정당화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의 불안정이 동북아로 전이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역설했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 성과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1억 달러 규모의 포괄적인 지원 약속을 통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줬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위 실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인도적인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경로로 우크라이나를 꾸준히 지원해왔다"면서 "그 연장선에서 우리의 기여를 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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