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환경] 제2부 『최용대의 실용 인문학 2』를 읽다. 침묵의 봄, 카슨의 ‘시적 감수성’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8-16 15:23

레이첼 카슨이 『침묵의 봄』을 통해 던진 질문은 살충제를 사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머물지 않는다. 인간은 어떤 생명을 살릴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누구에게 자연을 파괴할 권한을 주었는가. 카슨은 과학의 반대편에 선 사람이 아니었다. 오히려 과학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자연 전체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믿었던 과학자였다. 그녀가 끝내 회복하고자 했던 것은 숫자와 효율로 환산되지 않는 생명의 감각이었다.                           _이원희 기자




침묵의 봄과 카슨의 시적 감수성


침묵의 봄과 카슨의 시적 감수성 / 제2부


죽음에 이르는 감수성


카슨의『침묵의 봄』은 발간 즉시 화학산업계의 거센 반발과 일부 동료 과학계의 냉소적 비난을 불러왔다.


5년에 걸친 카슨의 조사 결과는 핵무기로 적을 쉽게 박멸한 뒤 전후의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풍요의 시대를 구가하던 미국 사회에 찬물을 끼얹었기 때문이다.


전쟁은 군수산업체의 특수를 낳았고 산업계와 과학계는 서로 결합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정치권은 정치적 순응주의를 이용했다.바로 그 물질적 풍요와 정치적 순응주의가 결합된 시대에 카슨이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그녀가 여성 과학자라는 사실, 박사학위가 없다는 사실까지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심지어 공산주의자라는 비난과 살충제 연구가 적을 이롭게 하는 행위라는 모함까지 제기되었다. 그럼에도 카슨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녀가 맞서고 있었던 것은 특정 기업이나 특정 화학물질 하나만이 아니었다.

자연을 인간의 필요에 따라 마음대로 바꾸어도 된다는 문명 자체의 사고방식이었다.


당시 DDT가 말라리아 퇴치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카슨이 문제 삼은 것은 단기적인 효과만으로 장기적인 생태계의 위험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문제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라면 그것은 진정한 해결이라고 할 수 없다.


살충제의 독성은 한 곳에 머물지 않는다.

빗물과 함께 땅으로 스며들고 강과 바다로 흘러가며 먹이사슬을 따라 이동한다.

인간은 해충을 향해 독을 뿌렸지만 그 독은 인간이 만든 경계를 알지 못한다.

카슨이 보기에 현대문명의 가장 위험한 점은 바로 이 지점이었다.


자신들의 능력으로 자연을 더 낫게 고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자연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억 년 동안 항상성을 유지하며 수많은 생명을 거두어온 지구에 무슨 커다란 흠이라도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갯벌보다는 매립지가 쓸모 있고, 나무보다는 댐이 쓸모 있다고 말했다.

새가 울지 않는 봄이 오더라도 더 많이 수확할 수 있다면 그것이 경제발전이라고 말했다. 물고기가 산란하지 못하더라도 바다를 핵실험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과학의 발전이라고 말했다.

강은 화물을 운반하는 곳이고 산은 터널을 뚫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했다.

그 결과 자연은 ‘자원’으로 탈바꿈했고 인간 역시 경제적 효율을 기준으로 평가되기 시작했다.


카슨의 말처럼 현대 산업문명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1달러를 벌 권리가 위협받는 것을 쉽게 묵과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감수성으로는 돈이 되는데도 사과를 모두 따지 않고 남겨두는 오래된 지혜를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계획 밖에 남겨둔 것, 로버트 프로스트의 「안 거두어들인」에는 담장 너머로 풍겨오는 잘 익은 사과 향기가 등장한다.


다니던 길 벗어나

무언가 하고 가보았더니

과연 사과나무 한 그루

여름의 짐을 편안히 내려놓고

잎사귀 몇 개만 남겨놓은 채

이제 여인의 부채처럼 가볍게 숨 쉬고 있었다.


인간에게도 충분할 만큼 가을 사과가 풍작이었기에 땅에는 빨간 원을 이루며 사과가 남아 있었다.

그리고 시인은 바란다.


안 거두어들인 무엇이 늘 있어 주었으면!

우리의 계획 밖에 있는 게 더 많아졌으면.


시인이 담장 너머로 사과 향기를 맡을 수 있었던 것은 누군가가 새를 위해, 혹은 길손을 위해 다 따지 않고 몇 알 남겨두었기 때문이다.

자연에는 인간의 계획에서 빠져나간 것들이 있다.

그것은 낭비가 아니다. 오히려 그 남겨진 자리가 다른 생명에게 삶의 자리를 내준다. 가을걷이할 때 낱알까지 훑는 농부는 없었을 것이다. 치어까지 다 잡겠다고 강바닥을 긁는 어부도 없었을 것이다. 사람이 자기 먹겠다고 모든 것을 거두어들이는 것은 자신의 삶터를 성스럽게 여길 때에는 쉽게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옛날 사람들이 수많은 전설과 민담을 통해 자연에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야생지를 남겨둔 것도 이 땅에 인간만 산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카슨은 『잃어버린 숲』에서 야생지에 대해 말한다.

자연의 길이 무엇인지 우리는 어딘가에서 배워야 한다. 만약 인간이 간섭하지 않았더라면 지구가 어떤 모습이었을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오락용 놀이공원이 아닌 야생지를 어딘가에 남겨놓아야 한다.

바다와 바람과 해변이, 아니 모든 생명체와 그들의 서식처가 인간이 살지 않았던 먼 태고적 모습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도록 말이다.


카슨의 생태적 감수성은 자신이 사는 땅의 역사를 깊이 들여다볼 때 나올 수 있는 것이었다.

인류가 태어나기 오래전부터 철새들은 때를 잊지 않고 철따라 이동해왔다.

물고기들은 먼 바다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돌아왔다.

나침반도 위성 안테나도 없이 자기들 부모가 일 년이나 반년 전에 떠나온 ‘자연의 길’을 찾아 그 영겁의 세월을 이동해온 것이다.


미국의 주류 과학계는 카슨의 자연관이 과학자로서는 지나치게 주관적이고 감정적이며 신비주의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카슨은 되물었다.

눈부신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런 아름다운 자연이 무참히 파괴되는 데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 문제가 아니냐고. 생물학을 통해 생물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 생물체의 세포만 이해한다는 뜻이 아니다.

진정한 이해는 그 생물체가 어떻게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게 되었는지, 다른 생물체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 역사성을 이해할 때 시작된다.


우리가 누군가를 이해한다고 할 때 그 사람의 DNA를 이해한다는 뜻이 아닌 것과 같다. 그러나 우리가 ‘속도’와 ‘양’, 그리고 ‘이윤’이라는 우상을 섬기기 시작하면서 이런 생태적 감수성을 잃어버렸다.

전문가적 감수성을 가진 사람들은 자연의 신비와 영겁의 역사 앞에서 카슨처럼 한 피조물로서 겸손함과 경건함을 피력하면 이를 낭만주의적이거나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바다를 원자력 저준위 폐기물 매립지로 사용하겠다는 생각은 정말 과학적인가.


인간이 만든 철제 용기가 영겁의 세월을 견디며 방사능을 안전하게 담아둘 수 있다고 믿는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 비현실적인 것은 아닌가.

수천 마리의 가축을 공장식 사육시설에 가둔 채 평생 햇볕과 바람과 흙의 감촉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오직 ‘식용’이라는 한 가지 목적으로 다루면서도 그 결과물이 안전할 것이라고 믿는다면 그것이 더 비현실적인 것은 아닌가.

생명을 부주의하게 다루고 생명 사이의 그물을 고의적으로 파괴하면서도 이 땅이 인간에게만은 계속 살 만할 것이라고 믿는다면 그것이 더 비현실적인 것은 아닌가.

과학에는 시적 감수성이 필요하다


카슨은 1960년부터 유방암과 관절염으로 고생했다.

병환의 몸을 이끌고 1963년 한 강연에 나선 그녀는 스스로를 처음으로 ‘생태학자’라고 불렀다. 이는 자신이 단절된 부분만을 연구하는 협소한 의미의 과학자가 아니라는 뜻이었다. 그녀는 종과 생물학, 물리적 환경, 나아가 전 지구 생태계의 역동적인 연결고리를 강조하고 싶었다.

생명체가 생겨나기에 이토록 좋은 조건을 가진 행성은 태양계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인간은 지금 그 정교한 그물망에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한나 아렌트가 ‘사유할 수 없는 것’을 현대사회가 직면한 위험으로 보았다면, 카슨은 그 사유를 자연의 영역으로 확장했다.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전체적인 구도에서 바라보지 못한 채 주어진 임무만 충실히 수행하는 것.

아렌트가 말한 ‘악의 평범성’은 자연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카슨은 인간의 기원이 바로 지구의 기원이라고 말했다.

인간은 DNA만으로 이루어진 존재가 아니다.

물과 불과 흙과 공기, 바로 지구의 성분으로 이루어진 존재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자연을 정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이 아니라 지구의 한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겸손함이다.


카슨은 바다에 관한 자신의 책에 시가 있다면 애써 시를 집어넣었기 때문이 아니라 시를 멀리하고서는 아무도 바다에 대해 진실된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카슨이 말한 ‘시적 감수성’이다.


시적 감수성이란 감상적인 마음을 뜻하지 않는다.

하나의 생명 뒤에 얼마나 많은 관계가 존재하는지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시적 감수성의 회복


낭만주의 시인 키츠는 어느 시에서 이렇게 애통해했다.


숲이 성스러웠던 시절에는

공기도, 물도, 불도 성스러웠다.

그런 시절에는 물이 세례수나 정화수였다.

나무는 깨달음의 장소였고 공기와 물과 불에는 경건한 의미가 담겼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도 달라졌다.

바닷가의 모래 위에 이름을 쓰고 파도가 그것을 지워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삶을 생각하던 시간도 점점 사라졌다.

오늘의 바닷가에서는 기름띠나 쓰레기가 밀려오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인 시대가 되었다.

시에서 파도는 오랫동안 시간의 은유였다.

영원히 반복해서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인간사의 흥망성쇠와 시간의 무한성을 느꼈다.

카슨은 인간의 영혼이 지구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것은 인간과 자연이 아주 깊고도 필연적인 뿌리를 나누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이런 감수성을 회복하려면 먼저 자연을 잘 이해해야 한다고 보았다.

도요새가 그렇게 먼 거리를 여행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어느 날 해변에서 만난 그 새가 다르게 보일 것이다. 바람과 물이 합심하여 어린 파도를 만들어내고 그 파도가 수많은 장애물을 헤치고 마침내 해변에 도착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파도 소리도 다르게 들릴 것이다.

어떤 미미한 존재라도 그의 삶을 위해 우주의 온 힘이 보이지 않게 협력하고 있다는 감각. 그것을 되찾는 것.

카슨이 우리에게 남긴 가장 깊은 메시지는 바로 그것이다.


카슨은 위대한 작가들이 대체로 그렇듯 불우한 생애를 살았다.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고, 비싼 학비 때문에 아르바이트와 빚에 시달렸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다 생물학으로 전공을 바꾸었고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동물학 석사학위를 받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박사과정에 진학하지 못했다. 졸업 후에는 젊은 여성 과학자로서 대공황 시절 남성 중심 과학계의 높은 벽을 넘어야 했다. 미국 어업국에서 일자리를 얻은 뒤에도 평생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고, 나중에는 조카까지 돌보았다.


『침묵의 봄』 출간 후에는 소수의 친구들을 제외하고 힘 있는 자들의 흑색선전에 시달렸다.


종국에는 자신이 암에 걸리면서 육체적인 고통까지 견뎌야 했다.

그러나 카슨은 한 번도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멀어진 적이 없었다.

가난한 어린 시절에는 고향 스프링데일의 산야에서 자연의 신비를 느꼈고, 어업국에서 일하던 시절에는 메릴랜드의 바다에서 무한한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그녀가 자연에서 얼마나 많은 위로와 지혜와 용기를 얻었는지는 평생의 벗 도로시 프리먼에게 보낸 생애 마지막 편지에서도 드러난다.


카슨은 9월의 푸른 하늘과 가문비나무에 부는 바람 소리, 바위를 치는 파도 소리, 먹이를 낚아채느라 분주한 갈매기를 떠올렸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왕나비였다.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려 조그마한 날개들이 줄을 지어 유유히 날아가는 모습.

그 나비들이 다시 돌아올까 생각했지만 아마 대부분에게 그것이 생애 마지막 여행일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카슨은 그 사실을 슬픔으로만 바라보지 않았다.

어떤 생명체가 생의 마지막 주기로 다가갈 때 그 종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옳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날개를 눈부시게 펄럭이던 생명의 조각들이 그녀에게 가르쳐준 것은 죽음이 아니라 생명의 질서였다.

그녀는 그 안에서 깊은 행복을 보았다.






『최용대의 실용 인문학 2』에서 레이첼 카슨을 다시 읽는 까닭은 그녀가 환경운동의 선구자였기 때문만은 아니다.

카슨은 우리에게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묻기 전에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빠르게 판단하고 생명공학이 생명의 구조를 바꾸며 우주개발이 지구 밖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시대에 이 질문은 더욱 중요해졌다.

기술은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인간의 사고와 판단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기술의 발전은 오히려 새로운 위험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인문학은 현실과 동떨어진 지식의 장식물보다 인간이 어디까지 가야 하는지를 판단하게 하는 힘이다.


카슨이 말한 ‘시적 감수성’ 역시 마찬가지다.

그것은 시를 쓰는 사람만의 감성이 아니다.

새 한 마리의 긴 여행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며, 한 방울의 물이 지나온 길을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고, 이름 없는 풀 한 포기 뒤에 수많은 생명의 관계가 놓여 있음을 알아보는 능력이다.


결국 지구를 살리는 일은 지구를 더 많이 통제하는 데서 시작되지 않는다.

지구를 하나의 살아 있는 세계로 바라볼 수 있는 감각을 회복하는 데서 시작된다.

카슨은 우리에게 새가 사라진 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녀가 정말 묻고 있는 것은 더 근본적인 질문이다.

새가 사라진 뒤에도 우리는 그것을 봄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그리고 『최용대의 실용 인문학 2』가 던지는 질문 역시 우리는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포기하며, 어떤 세상을 다음 세대에 남길 것인가를 판단하고 나아가 행동하게 하는 힘. 그것이 인문학의 실용성일 것이다.





🌿 목차


행동하는 지성인 최용대의 실용 인문학2 세상의 질서를 인문학의 창으로 통합해 보기 추천사 심재홍 행위예술작가/ 박상봉 시인 기자 작가/ 전영진 시인 평론가 /프롤로그 존중의 온도 나를 믿어준 두 사람 / 1부 인문학 길 잃은 시대의 지도 님의 소재(所在)와 진정한 역사(歷史)/ 요 순이란 무엇인가/ 스승과 제자/ 한강, 문학과 역사 평론 /다시 이 봄날에 /지식인과 염치/ 사람임으로부터의 자유 /고향으로 돌아가는 세 개의 사다리/ 2부 인문 사회학 / '우리'라는 이름의 연결망 / 분단시대의 사회학 프롤레타리아계급의 윤리적 태도/ 3부 인문정치 /권력과 자유의 균형점 / 한국의 대통령중심제와 민주주의/ 시민의회는 민주정치를 담보하는가/ 삶으로서의 민주주의-자급과 공생의 정치/ 정치에서 도덕적 제 가치의 보존/ 4부 인문경제 /시장에 투영된 인간의 욕망/ 인류세의 경제학/ 낭비가 없는 경제/ 5부 인문과학 /관찰과 증명의 역사 / 게놈, 생명의 지도인가 인간 종의 역사인가/ 21세기 과학기술의 특징 인터넷, 생명공학, 에너지 기술을 중심으로/ 21세기 과학, 낙관과 비관 사이 / 6부 인문철학/ 생각의 탄생과 존재의 이유 /수선화, 있되 없고 없되 있으니/ 인간과 사회, 함께 살아가는 법 /죄는 어디에서 오는가 /금지된 학문으로 시대와 불화하다/ 동학과 한국인의 공복사 이고득락(離苦得樂)을 학습하다 /우면산 여름날의 기원/ 7부 인문종교/ 신념의 역사와 인간의 구원 /네로의 세상, 지식인의 초상페트로니우스/ 함석현의 민족적 정체성 /로마제국과 바울의 평등사상/ 8부 인문환경 /자연의 목소리와 인간의 책임/ 〈침묵의 봄〉과 카슨의 시적 감수성 /9부 《서평》 /시대를 비추는 책, /미래를 여는 사유 위대한 어머니의 삶(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평전)/ 유토피아에의 열정-윌리엄 모리스/ 자본주의의 극복과 토지공유제 〈추이즈위안 프티부르주아 사회주의 선언〉 /산업경제에서 삶터경제로. -프레드 블록 〈삶터를 책임지는 사회〉,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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