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리 주민 50명 한마음으로 추석맞이 환경정비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9-18 10:51

- 하일문 부곡면장·직원과 이장원 이장·주민 참여… 마을청소부터 굴삭기 도로정비까지









창녕군 부곡면 청암리 주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마을 환경정비에 나섰다.


청암리는 2026년 9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하일문 부곡면장과 면사무소 직원, 이장원 이장을 비롯한 주민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마을 대청소와 도로정비를 실시했다.


현재 청암리는 144가구, 246명의 주민이 생활하는 마을이다. 해마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의 발길이 예전보다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먼저 나서 고향마을을 깨끗하게 가꾸자는 뜻을 모아 환경정비를 추진했다.


이날 주민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마을 곳곳을 직접 살피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마을 진입로와 도로변, 생활공간 주변을 돌며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수거했다. 눈에 잘 띄는 곳뿐만 아니라 길가와 마을 구석진 곳까지 꼼꼼하게 살피며 환경정비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에는 굴삭기를 활용한 마을 도로정비도 함께 진행됐다. 마을 진입로와 도로 주변을 정비하고 불편한 구간을 손질하는 등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생활도로 환경을 개선했다.


주민들의 손길과 굴삭기 작업이 함께 이루어지면서 마을 곳곳에 쌓여 있던 쓰레기가 정리되고 도로 주변도 말끔하게 정비됐다. 단순한 마을 청소를 넘어 생활환경과 통행 여건을 함께 살피는 실질적인 환경정비 활동으로 진행됐다.


청암리 마을주민 추석 맞이 마을 정비 모습


특히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청암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이장원 청암리 이장은 “해마다 명절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 아쉬운 마음이 있다”며 “그래도 고향은 늘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비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마을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도로까지 정비하고 나니 마을이 한층 깨끗해진 것 같다”며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이 깨끗하고 정겨운 청암리에서 편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일문 부곡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과 함께 마을 곳곳을 살피고 환경을 정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마을을 가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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