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인도네시아 공략 속도 낸다…할랄제품 인증 협력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9-18 13:30

식약처, 인도네시아 정부와 양해각서…이슬람 시장 진출 지원


6월 오유경 식약처장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청장 면담6월 오유경 식약처장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청장 면담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정부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식품과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를 위해 할랄 제품 인증 협력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도네시아에서 18일 개막한 '제5차 할랄 20 정상회의'에 참여해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청과 할랄 제품 인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서 허용하는 음식과 화장품 등을 뜻하며, 할랄 20 정상회의는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청이 주관하는 국제 행사다.


식약처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세계 최대 할랄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와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 협력 내용은 할랄 제품 보증을 위한 기술·인적 자원·인프라와 연구개발 분야 협력, 양국 할랄 인증기관 관련 정보 공유, 할랄 인증 제도·정책 정보 교류 등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이재명 대통령의 올해 3월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당시 양국이 채택한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관련 공동성명의 후속 조치라고 식약처가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할랄 제품 인증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식품과 화장품은 내달 18일부터 의무화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인도네시아는 K푸드와 K뷰티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큰 핵심 할랄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이슬람 국가들과 정부 간 협력을 확대해 국내 기업의 할랄 인증과 국제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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