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KIDD 회의 후 공동성명…"조선협력 강화 위해 함께 방산 현장 방문"
KIDD 공동성명 [미 국방부 홈페이지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한미 국방당국의 고위급 회의체인 '통합국방협의체'(KIDD)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가속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 따르면 KIDD는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 양측은 안보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동맹을 현대화하기 위한 작업을 평가했다"면서 "또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COTP)의 진척을 점검하고 전작권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양측은 한미 정상 간 (합의사항인) 공동설명자료와 57차 한미안보협의회(SCM) 속 국방협력 분야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면서 "(한미 참석자들이) 조선 및 항공 정비, 수리·개조(MRO)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주요 방산 현장을 함께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KIDD 회의는 16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조지 르무어 미 국방부 동아시아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를 맡았다.
KIDD 회의는 한미 간 효과적인 안보 협의를 위해 2011년 시작된 고위급 회의체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8차 회의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KIDD 회의가 서울이나 워싱턴DC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 양국의 조선협력 의지와 한국의 조선업 역량을 강조하기 위해 회의 장소를 부산으로 선정했다고 한국 국방부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