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들이 한국 학생에 던진 질문…"AI 시대 과학자란"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9-20 11:17

노벨상 수상자 3인·국내외 석학 16인 서울서 과학 미래 논의


고교·대학생 6명과 토론…AI가 바꿀 연구 패러다임 조명


노벨 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6노벨 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6 [과기한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노벨상 수상자 3인 등 세계적 석학이 한국 대중들과 함께 인공지능(AI)이 바꾸는 과학의 미래를 논의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스웨덴 노벨재단 산하 노벨프라이즈아웃리치와 공동으로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는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매년 12월 10일을 전후로 스웨덴 현지에서 개최되는 학술행사인 '노벨위크 다이얼로그'의 해외 특별행사이다.


한국에서는 2017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맥밀런 프린스턴대 교수, 2011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브라이언 슈미트 호주국립대 교수, 200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크레이그 멜로 미국 매사추세츠대 교수 등 3인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과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6인이 참여해 청중 1천200여 명과 소통했다.


또 한국 고등학생과 대학생 6인이 노벨상 수상자와 AI 시대 훌륭한 과학자란 어떤 사람인가를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진호 한림원 원장은 "AI는 과학 연구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그 미래를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림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AI와 과학에 관한 논의를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AI 시대 과학의 미래를 국민과 함께 그린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구혁채 1차관과 한나 셰르네 노벨재단 사무총장, 노벨상 수상자 3인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고 AI가 바꿔 갈 과학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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