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물드는 대구, 오페라 선율로 물든다"…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대구 전역 주요 공연장서 열려
개막작 야외 무료 오페라 <카르멘>부터 창작 신작 <미인>까지 다채로운 라인업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페라 축제인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10월 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0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대구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되어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기간 및 주요 장소
올해 축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재단장 작업과 맞물려 코오롱 야외음악당,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학생문화센터, 수성아트피아, 아양아트센터 등 대구 시내 전역의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무대를 넓혔다. 10월 2일(금)부터 10월 31일(토)까지 30일간 다채로운 전막 오페라와 콘서트, 오페라 마켓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작 <카르멘>에서 창작 오페라 <미인>까지… 다채로운 출품작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대중작부터 교육형 오페라, 한국적 색채를 더한 창작 오페라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 개막작 <카르멘> (10.2~10.3 / 코오롱 야외음악당): 비제의 대표작 <카르멘>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역사상 최초로 초대형 야외 무료 공연으로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 참여형 가족 오페라 <투란도트> (10.9~10.10 / 대구학생문화센터): 이탈리아 오페라 단체 '아슬리코'와 협력하여 가족과 어린이가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각색된 푸치니의 명작이다.
• 명작 오페라 <마술피리> (10.16~10.17 / 수성아트피아): 국립오페라단과의 협력으로 제작된 모차르트의 대표 걸작이 무대에 오른다.
• 코믹 오페라 <양촌리 러브 스캔들> (10.23~10.24 / 아양아트센터): 도니체티의 벨칸토 희극 오페라 <사랑의妙藥>을 한국의 정겨운 농촌 마을 배경으로 흥미롭게 재해석했다.
• 폐막작 <미인> (10.30~10.31 / 대구문화예술회관): 진영민 작곡의 대구오페라하우스 자체 창·제작 신작으로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성악가 50인이 펼치는 갈라 콘서트 <50 스타즈 VI>(10.18), K-오페라 쇼케이스 <코리아 콘체르토>(10.21), 그리고 전 세계 오페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2026 대구글로벌오페라마켓'
(10.11~10.13)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티켓 안내 및 할인 혜택
시민 참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개막작 <카르멘>은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갈라 콘서트 및 소형 기획 공연은 전석 20,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전막 오페라의 관람료는 좌석 등급에 따라 VIP석 100,000원,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 B석 20,000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조기 예매 할인, 학생 및 청소년 할인, 장애인·유공자 할인, 대구시민 할인과 더불어 대구간송미술관 연계 할인 혜택(전시/공연 티켓 소지 시 30% 할인)도 연계 운영된다.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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