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9일(토) 오후 4시 낙원악기상가 엔피오파아홀에서 개최.
제 10회 시산맥 동주문학상
계간 《시산맥》과 동주문학상 제전위원회는 제10회 동주문학상에 김종미 시인, 제10회 동주해외작가상에 고광이 시인(LA), 제10회 동주해외작가특별상에 정찬열 시인(오렌지카운티) 제6회 동주해외신인상에 김은국 시인(뉴저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일차 예심(편집부), 이차 예심(기수상자 심사)을 통하여 공정하게 심의되었으며 최종 본심은 박형준(시인, 동국대 교수 현 계간 《시산맥》 주간), 권혁웅(시인, 한양여대 교수) 김이듬(시인, 서울대 강사, 계간 《웹진시산맥》 주간)이 맡아서 진행하였다.
동주문학상은 시대의 소명처럼 다시 온 아름다운 청년 윤동주 시인의 민족에 대한 사랑과 평화정신을 기리고 특히 해외에서 우리글로 시를 쓰는 시인들의 진정성을 존중코자 제정된 상이다. 광주일보와 계간 《시산맥》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주문학상은 국내외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이번 제10회에는 280여 명이 응모하였다. 동주해외작가상은 등단 10년 이상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시인(국내·외 신춘문예와 문예지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발간이나 문예지에 게재 후 활동 포함)이면 응모할 수 있다. 동주해외작가특별상은 윤동주 시인의 민족애에 대한 깊은 뜻을 펴나가는 일을 시를 통해 이어가며 해외에서 우리 문학 발전에 공헌하는 시인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동주해외신인상은 신인이나 해외 문예지로 등단 10년 이내의 시인이 응모한다. 수상자는 《시산맥》 등단자로 활동한다.
문정영 ‘시산맥’ 대표는 “올해로 제정된 지 10년을 맞은 동주문학상은 그동안 윤동주 시인의 시 정신을 선양하는 데 적잖은 기여를 했다.”며 “올해는 10회라는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시상식은 11월 29일(토) 오후 4시 서울 낙원악기상가 엔피오파아홀에서 열린다. 상금은 동주문학상 일천만원, 동주해외작가상 삼백만원, 동주해외작가특별상과 동주해외신인상은 각가 일백만원이 상패와 함께 수여된다.
동주문학상 수상자 사진 김은국. 정찬열, 고광이, 김종미
최용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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