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6%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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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국제유가 하락 전망을 반영해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3.1%로 0.1%포인트(p) 상향했다.
한국씨티은행 김진욱 이코노미스트는 17일 보고서를 통해 "유가 하락에 따라 민간 소비가 증가하고 주식 자산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올해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전망치는 2.9%에서 2.6%로 하향 조정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유가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배럴당 약 10달러 하락해 평균 78달러가 될 것이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경제 전망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유가 하락이 휘발유 가격 안정과 가계 소비 여력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란 분석이다.
물가 측면에서도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김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물가와 석유화학 제품, 메모리 반도체 관련 가격 상승 영향으로 근원물가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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