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의 창] "배움의 결실 꽃피워"…롱아일랜드한국학교 봄학기 발표회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6-17 19:31

종이접기·미술 작품전 눈길…학생들 성장과 정체성 확인


롱아일랜드한국학교 학예발표회롱아일랜드한국학교 학예발표회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롱아일랜드한국학교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익힌 한국어와 한국문화 학습 성과를 무대와 전시를 통해 선보였다.


미국 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자)는 지난 13일 봄학기 종강식과 보조교사 시상식, 학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학기 동안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며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3명의 보조교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들은 모두 이 학교 출신으로 지난 3년간 유치부 봉사자로 꾸준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뉴욕주 상·하원의원상을 수상했다.


학부모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특별활동반 전시 공간이었다.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완성한 작품들이 학교 로비를 채우며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종이접기반은 아이들의 손으로 정교하게 완성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평면의 종이가 입체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과 인내심을 엿볼 수 있었다.


종이접기반 작품 전시종이접기반 작품 전시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제공]


특별미술반 전시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색채와 다양한 형상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했다.


유치부 학생들의 학예발표회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한국 동요와 율동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다소 서툰 한국어 발음에도 진심을 담아 공연하는 모습은 학부모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롱아일랜드한국학교는 이번 학기 성과를 바탕으로 가을학기에도 더욱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신입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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