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화철도 (CG) [연합뉴스TV 제공]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이장협의회는 동서고속화철도 용하∼야촌리 구간 교량화 약속 이행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강력히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용하리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제4공구 일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선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작년 8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협의를 통해 정부와 관계기관은 해당 구간 355m를 교량화하기로 주민들 앞에서 약속하고 서명까지 마쳤지만, 이후 비용 부담 방식은 당초 국비 중심의 지원에서 5대 5 분담안으로 변경됐고, 급기야 양구군이 증액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정부 스스로 한 약속을 뒤집는 것이며, 행정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매우 무책임한 처사"라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에 수 십억원의 추가 부담을 떠넘기는 것은 사실상 사업을 포기하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총사업비 변경 절차의 신속 승인과 국비 지원 비율 70% 보장 등을 기획재정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요구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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