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입법 드라이브…"일하는 국회·메가프로젝트 신속 진행"(종합)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7-03 21:51

후반기 국회 워크숍…부동산·연금개혁·기후위기·균형발전 4대 의제


경제산업·국가제도 전환 등 맞춰 67개 과제 논의…"축구협회 개혁도 점검"


민주당 워크숍 인사말하는 한성숙 국무총리민주당 워크숍 인사말하는 한성숙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6.7.3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김정진 정연솔 기자 = 입법 속도전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이 3일 세부 과제 선정과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자칭 개혁 법안과 함께 민생 관련 법안에도 속도를 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완수를 적극 지원한다는 기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후반기 국회 워크숍을 열고 주요 입법 전략을 논의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 자리에서 '입법 과제를 면밀히 준비해 민생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일하는 국회 전면화'를 운영 기조로 내세웠다고 김성회 원내대변인이 기자들을 만나 전했다.


천 수석은 지난달 30일 민주당이 단독으로 일부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데 반발해 국민의힘이 의사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을 두고 "상임위가 공전하지 않도록 간사단 선정 등 할 수 있는 준비를 빨리 하자"고 제안했다.


천 수석은 특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법안은 빠른 속도로 처리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후반기 국회에서는 메가프로젝트 대상 지역에 적용될 규제 특례 패키지 법안인 '메가특구 특별법'이 밀도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이어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후반기 입법 과제와 지방선거 공약 이행 방안을 발표하면서 경제산업의 전환, 삶과 안전의 전환, 기후 미래의 전환, 국가 제도의 전환이라는 4대 목표에 맞춰 67개 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부동산 정책 및 세제 개편안, 연금개혁, 기후위기 대응, 국가 균형발전을 4대 핵심 과제로 삼아 각 상임위에 구체적인 대응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관심을 모은 검찰 개혁의 경우 핵심 과제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상임위별 토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추진 방향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작기소 특검'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고 김 원내대변인은 설명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성적 부진으로 도마 위에 오른 축구협회 부실 운영 등의 문제도 후반기 국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이재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축구협회에 대해 오래전부터 계속 문제가 제기돼 왔고 월드컵을 계기로 개혁의 요구가 커졌다"며 "협회의 거버넌스 등을 국회가 점검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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