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서 97만배럴·캐나다산 57만5천배럴 들여와
한국석유공사, UAE 생산원유 97만배럴 GS칼텍스에 인계 한국석유공사 손주석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6일 국내에 반입된 공사의 해외생산원유를 GS칼텍스 측에 인계하고, GS칼텍스 이승훈 부사장 등(앞줄 왼쪽 세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석유공사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해외에서 생산한 원유 154만5천배럴을 국내로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초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항에서 선적한 자사 생산 원유 97만배럴을 호르무르 해협 우회 경로를 통해 국내로 들여와 이날 GS칼텍스 측에 인계했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캐나다 하베스트사에서 생산한 원유 57만5천배럴을 울산항으로 반입해 SK에너지에 전달했다.
도입한 해외생산분은 국내 일일 석유 소비량 280만배럴의 55% 수준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생산한 원유는 주로 현지에서 판매하는데, 중동전쟁으로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서 물량을 국내로 도입해 원유 수급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불안정한 국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정유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생산된 원유의 추가 반입성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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