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공습 영상 올리며 "또 선박공격시 더 심하게 당할것"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7-09 07:50

호르무즈 상선 공격하는 이란에 경고 메시지 SNS에 올려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이란, 또 상선 공격시 상황 더 악화"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미군이 8일(현지시간)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응해 이틀 연속 대이란 공습에 나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추가 상선 공격 시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을 공격하는 장면으로 추정되는 이미지와 영상을 잇달아 올리고 "이는 어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이런 일(이란의 상선 공격)이 다시 발생한다면 (이란이 받게 될 공격은) 훨씬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게시한 영상에는 해안 일대로 추정되는 장소 등에서 거대한 화염이 치솟는 장면 등이 담겼다. 영상 출처와 촬영 주체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이란을 겨냥해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전날에도 이란의 해안 레이더 기지, 대함 미사일 전력,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소속 소형정 등 80개가 넘는 표적을 타격했다.


이란이 지난 6∼7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카타르 국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사우디아라비아 및 라이베리아 국적 유조선 등 상선 3척을 공격한 것은 휴전 위반 행위라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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