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슬람공화국이 미사일 공격"…트럼프 또 잇단 말실수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7-09 10: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잇따라 말실수를 해 눈길을 끌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을 겨냥하려던 미사일 공격을 언급하면서 "일본 이슬람공화국(the Islamic Republic of Japan)이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란의 공식 명칭인 '이란 이슬람공화국'을 말하려던 과정에서 '이란'을 '일본'이라고 잘못 말한 것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에게 질문이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장에선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름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 착각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푸틴 대통령과 통화 일정이 있었다면서 "의도한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을 언급하면서 하메네이를 '호메이니'로 잘못 말했다.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는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을 이끈 인물로 하메네이 이전에 이란의 최고지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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