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제2회 추경 2조1천58억원 편성…1천808억원 증액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8-25 14:24

AI·복지·교통 등 시민 체감사업에 집중…9월 16일 확정


원주시청원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시는 2조1천5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천808억원(9.4%)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8천405억원, 특별회계는 2천653억원이다.


시는 이월 예정사업 등 불필요한 예산을 구조조정해 재원을 확보하고 시민 복지와 안전, 미래산업 등에 재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 사항 등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사업도 추경안에 반영했다.


주요 재원은 지방세 100억원과 세외수입 58억원, 지방교부세 389억원, 국·도비 보조금 714억원 등이다.


현안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방채 300억원도 발행한다.


미래산업 분야에는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20억5천만원과 의료AX 실증허브 조성 7억원을 편성했다.


AI융합 에스테틱 의료기기 글로벌 기반 구축에 8억5천만원, 반도체 첨단세라믹 기술 개발에 5억원을 반영했다.


청년 취업 준비 쿠폰 지원 1억2천만원과 지역 유망상권 육성 지원 2억3천만원도 포함됐다.


복지·안전 분야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495억원과 육아기본수당 89억원을 편성했다.


시내버스 손실보상과 재정지원에 44억원, 도로 제설에 25억8천만원, 노후 재난 예·경보시설 교체에 4억원을 투입한다.


도심 인프라 분야에는 동부순환도로 개설 200억원과 문화체육공원 캠프롱 조성 112억원을 반영했다.


태장배수지 설치 35억원과 남부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42억5천만원도 편성했다.


생활밀착형 사업으로는 영랑∼화실사거리 인도 개설 3억원과 시내 도로 노면 정비 2억원 등이 포함됐다.


횡단보도 그늘막과 보안등,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구자열 시장은 "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추경안은 원주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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