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야외도서관 행사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선선한 가을 정취 속에서 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년 철원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재작년 첫선을 보인 이래 매년 가을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대표 독서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은 '철원 야외도서관'은 올해도 갈말읍 군탄공원에서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일요일마다 운영된다.
올해는 '자연 속 열린 도서관'을 주제로 공원 잔디밭 위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는 '독서마당'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추천 도서를 만날 수 있는 '북 큐레이션', 독서의 즐거움을 더하는 '책 모험터'가 준비돼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동화구연 전문가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세요'를 비롯해 디지털 독서 체험 버스, 시 낭송 토크,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 & 버블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을 넘어, 군민들이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권정찬 인재육성과장은 "매년 가을 군민들께 사랑받아온 야외도서관이 올해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며 "군탄공원의 쾌적한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쉬어가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