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 발굴…청년부터 시니어까지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8-27 09:22

관광·숙박·돌봄 구인난부터 창업·취업 지원까지 폭넓게 논의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가 청년부터 중장년과 시니어까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 발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대포동 마레몬스호텔에서 '숨과 쉼이 있는 행복 속초 만들기'를 주제로 정책과제 공유 토론회를 열고 실무·분과 실무협의단에서 발굴한 정책과제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5∼7월 실무·분과 실무협의단을 각각 5차례씩 모두 10차례 운영하며 지역 노동시장과 시민 생활의 현안을 살폈다.


주요 논의 대상은 관광·숙박·돌봄 분야의 구인·구직 불일치 문제를 비롯해 청년, 중장년, 시니어, 경력 보유 여성, 다문화가족 등의 취업 지원 방안과 창업 지원체계 등이다.


창업 교육부터 판로 개척과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와 일자리·창업·교육·복지사업을 연계하는 통합 지원조직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허찬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속초지역지부 의장, 실무협의단 위원과 연구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정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이 실무협의단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박사가 일자리 지원센터 구축·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정책과제로는 '속초 형 단계별 창업보육 프로그램', '커뮤니티 현장 리더 아카데미', '통합 돌봄 활동가 및 고독사 예방 시니어 기동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재정지원 확대', '속초시 통합 일자리·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각 정책과제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 여건을 살펴보며 속초에 맞는 일자리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실무협의단에서 발굴한 과제에 시민과 지역 구성원의 의견을 더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좋은 일자리는 시민이 속초에서 삶을 이어가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논의된 정책과제를 구체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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