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국민의힘 강민국(경남 진주을) 의원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진주혁신도시에 두는 '한국발전공사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법안에는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5개 발전공기업을 통합해 '한국발전공사'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확대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대규모 투자 여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특히 통합 한국발전공사의 주된 사무소를 진주혁신도시에 두도록 명시했다.
진주혁신도시의 경우 이미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위치해 기존 청사 인프라를 즉시 활용할 수 있어 신규 청사 건립이나 용지 매입에 따른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경남에 가스터빈과 해상풍력 등 발전 기자재 핵심 기업과 제조업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산업 연계 효과도 높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발전공기업 통합의 본질은 무리한 지역 간 유치 경쟁이 아니라 전력 수급 안정성과 재정 효율성 극대화에 있다"며 "이미 검증된 인프라를 갖춘 진주에 본사를 둬야 혈세를 아끼고 에너지 전환을 견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