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대표팀 싱가포르, 남자 대표팀은 홍콩 완파…준결승 상대는 모두 일본
신유빈 ‘집중’ (진천=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0일 충북 진천선수촌 오륜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26.7.30 mon@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에 나란히 진출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신유빈(대한항공), 주천희(삼성생명),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싱가포르와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에서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1단식에 나선 신유빈은 서린첸을 3-1(11-4 11-6 5-11 11-5)로 꺾었고, 2단식에선 주천희가 로이밍잉을 3-2(11-9 8-11 11-5 3-11 11-9)로 힘겹게 눌렀다.
이어 3단식 주자 김나영이 탄자오윈을 상대로 3-0(11-8 11-5 11-5)으로 가볍게 승리하면서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대만을 3-0으로 누른 일본과 23일 오후 7시 30분 준결승을 치른다.
이에 앞서 장우진(세아), 오준성(한국거래소), 안재현(한국거래소)이 출전한 남자 단체전 8강에서도 홍콩을 매치 점수 3-0으로 완파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장우진은 찬호와를 3-0(11-7 11-4 11-8), 오준성은 웡춘팅을 3-0(11-8 11-7 12-10), 안재현은 람시오항을 3-1(13-11 4-11 13-11 12-10)로 눌렀다.
남자 단체전 4강 상대 역시 일본이며 23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동메달 결정전이 열리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이 모두 동메달을 받는다.
남자 대표팀은 1994 히로시마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8회 연속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단체전 대표팀은 1986 서울 대회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1990 베이징 대회를 끝으로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4 인천 대회에선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항저우 대회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