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누적 방한객 1,500만 명 돌파…역대 최고 기록 달성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9-28 10:44

2026년 8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505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 8월 누적 방한객 1,500만 명 돌파…역대 최고 기록 달성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올해 8월 한 달간 방한객이 225만 명을 기록하며 월 단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1,500만 명 돌파 시점도 지난해 10월 중순보다 앞당겨졌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와 입국 경로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이 기간 외국인의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 1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5% 급증하며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방공항과 항만을 통한 입국 비중은 8월 누적 27.8%로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으로 방한 관광이 확산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국가별로는 중화권과 일본, 구미대양주, 아시아중동 등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화권 내 대만은 방한객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동남아 주요국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방문객이 모두 늘었다.


인도네시아는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동남아 방한 관광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은 이러한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일본이나 태국 등 주변 경쟁국보다 우수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입국 문턱을 낮추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법무부와 협력해 동남아 11개국 대상 복수사증 발급 요건을 완화하고, 인도네시아 단체 관광객 무사증 입국 제도를 시범 시행했다.


한국관광공사 또한 현지 홍보와 더불어 사증 발급 기간 단축을 위한 지원센터 운영 및 서류 간소화를 지원했다.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위해 케이-컬처를 활용한 로드쇼를 개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도 강화했다.


문체부 강정원 관광정책실장은 '입국 편의 개선과 맞춤형 마케팅으로 방한객이 다양화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강 실장은 '10월 여행가는 달은 외래객 방문이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입국 절차를 세심히 관리하고 케이-컬처 연계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4분기에도 높은 수준의 방한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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