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시간 혜택 연장…교통비 부담 완화 지속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9-28 12:07

정부가 대중교통 혼잡 완화와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 제도를 연장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8일, 모두의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출퇴근 시차시간대 정률형 환급률 30%p 추가 혜택을 12월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28일, 모두의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출퇴근 시차시간대 정률형 환급률 30%p 추가 혜택을 12월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시차시간은 오전 5시 30분~6시 30분, 9시~10시, 오후 4시~5시, 7시~8시 구간이다. 이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은 유형별로 50%에서 최대 83.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지난 추경 이후 혜택 확대가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광위는 내년에도 혜택을 지속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2027년 정부안에 반영했다.


실제 추경 시행 후 모두의카드 이용자의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4만 1,300원으로, 시행 전 2만 700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환급 혜택을 받는 이용자 또한 63만 명 늘어난 346만 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교통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고유가 대응 정책 이후 전국 대중교통 분담률은 26.2%에서 28.6%로 2.4%p 상승했다. 또한 혼잡시간대 수요 분산 효과도 확인됐다.


전체 통행량 증가율(25.4%) 대비 출퇴근 시간대 통행량 증가율은 20.7%로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루 전체 통행량 중 출퇴근 시간대 이용 비율은 1.88%p 감소하며 수요 분산 양상을 보였다.


한편,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을 50% 인하했던 혜택은 예정대로 9월 이용분까지 적용된다. 대광위는 제도 전환에 따른 이용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카드사 알림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지난 6개월간 시행한 모두의카드 추경 혜택은 고유가 상황에서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용 실적과 시간대별 수요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여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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