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최근 5년여간 충북에서 농협은행과 농·축협 금융사고로 114억원이 넘는 피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농협 신사옥 [농협충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경기 여주·양평)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충북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15건, 사고 금액은 114억6천105만원이다.
이 중 농협은행 사고는 2건에 불과했지만 사고 금액은 109억4천978만원으로 전체의 95.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농협은행 지역별 사고 금액은 서울(280억3천812만원·11건), 경기(270억8천644만원·8건)에 이어 충북이 세 번째로 많았다.
충북 농·축협 사고는 13건에 5억1천126만원이었다.
김 의원은 "농협은 매번 사고가 터질 때마다 면피용 땜질식 대응에 나설 것이 아니라 금융사고를 사전에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