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창업보육센터, 경기도 평가 '최고등급(S등급)' 획득
성남시(시장 신상진)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성남창업센터(정글ON)'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창업보육센터 운영 평가'에서 최고등급 'S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국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데 이어 거둔 성과다.
이번 평가는 도내 17개 시가 운영하는 48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상위 10개 센터만이 S등급에 선정됐다. 성남시는 성남산업진흥원 S등급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S등급, 신구대학교 A등급을 달성하며 창업지원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창업센터(정글ON)는 입주기업 매출, 고용, 지식재산권,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8개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성남창업센터(정글ON)는 2017년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설립한 창업보육공간으로, 현재 7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입주기업 43개사가 103건의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174명을 고용했으며, 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등급 창업보육센터에는 2026년 본예산을 통해 도비 1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성남시는 이를 통해 입주기업 지원과 센터 운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연이은 평가 성과는 성남시 창업보육센터가 우리 시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성남시청 보도자료
최용대
기자
헤드라인 뉴스
-
《인문사회칼럼》 보통사람에 부는 ‘인문 바람
보통사람에 부는 ‘인문 바람’ “문학과 철학이 내 인생의 객관적 모습을 변화시킨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달라지게 했다. 처음으로 딸에게 편지를 썼다.” 8년째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는 이모씨(56)의 말이다. 이씨는 서울시가 노숙자 등을 위해 마련한 ‘희망의 인문학’ 과정에 참여한 뒤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이씨의 말은 어느 위대한
-
《인문정치칼럼》 인문학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이유
인문학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이유 인문학이 위기라 한다. 이미 진부해져 버린, 하지만 나름대로는 심각한 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 거론하고자 한다. 진부해졌다 함은 그토록 많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함은 인문학의 위기가 인문학 연구자 및 관련 종사자만의 그것이 아닌 한국 사회 전반의 위기를 경고한다는
-
《인문사회문학》일본 국수주의와 인문학
일본 국수주의와 인문학 일본의 소위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대표격인 자들이 일본이나 아시아 역사가 아니라 독일의 철학이나 문학 등을 전공했다는 점은 우리에게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들은 독일 찬양자, 특히 독일이 그 도발로 비난받는 제1, 2차 대전은 물론 그 역사의 찬양자로서 그 중에는 저명한 니체 연구자도 있다. 그런 독일 찬양자는
-
《인문사회과학》 인문학, ‘너 자신을 알라’ 에서 출발
인문학, ‘너 자신을 알라’ 에서 출발 본래 인문학은 ‘너 자신을 알라’라는 아폴로 신의 경고에서 유래한다. 이같은 신의 경고에 인간들 중 가장 강력하게 반발한 사람은 소피스트 프로타고라스일 것이다. “인간이 만물의 척도”라고 떠들고 다녔기 때문이다. 이 주장에 대해 가장 강렬하게 반박한 사람은 소크라테스였다. 그는 ‘너 자신을 알라’의 의미를 새롭게
-
《국제정치》 중국전승절
중국전승절 중국 전승절은 공식적으로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대회’로 불리며, 매년 9월 3일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이는 일본이 항복문서에 서명한 다음 날인 1945년 9월 3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올해는 80주년을 맞아 대규모 국제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2025년 전승절(2025-09-03, ‘내일’)에는
-
《인문 문학칼럼》 인문학을 깨우자
오늘날 시는 더 이상 낭독되지 않는다. 문학이 말해진다면 영화화된 작품이고, 예술은 ‘예술의 경영’과 등치되며, 문화는 ‘콘텐츠’없이 생각하기 어렵다. 휴대폰, 클릭, 블로그, 댓글…. 이것은 필요하다. 무엇보다 현실적 변화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지배적으로 된다면, 그것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목록은 점차 늘어나고 있고,
-
《인문사회과학》 운동으로서의 사회과학은 어떻게 되었나
운동으로서의 사회과학은 어떻게 되었나 운동의 시대, 사회과학의 전성기 ‘운동으로서 사회과학’을 설명할 때 1991년 이후 오늘날까지 가장 큰 변화는 ‘마르크스주의의 퇴조’라고 할 수 있다. 애초 사회과학이 운동과 동일어로 사용되진 않았다. 하지만 1980년 광주, 시민군의 절대공동체, 이념적 급진화, 노학연대 그리고 보편적(유기적) 지식인을 통해 현실을
-
《인문철학칼럼》 프랑스 철학은 왜 포퓰리즘이라는 오해를 받는가
프랑스 철학은 왜 포퓰리즘이라는 오해를 받는가이성에서 벗어나 삶의 구체적인 모습 파고들어현대 프랑스철학의 상륙을 회상하다프랑스에서 배가 들어오면 항구에 샤넬이나 루이뷔통 같은 명품만 내려놓는 것은 아니다. 철학 책들이 기왓장처럼 쏟아진다. 그 책들은 익숙지 않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무엇이라서, 사람들은 책 냄새를 향수 냄새로 착각했고, 철학의 우
-
《인문사회칼럴》 결과보다 ‘어떻게’가 더 중요하다
결과보다 ‘어떻게’가 더 중요하다결과보다는 과정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일찍부터 자신의 개성에 대해서 눈을 뜬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또한 무엇을 잘 하고 못 하는지를 잘 아는 세대다. 그래서 획일적인 교육과정의 틀에서 벗어나 과감히 내 인생의 길을 스스로 선택한다. 학교를 그만 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글을
-
《사설》 中 열병식의 정치학
中 열병식의 정치학 중국이 3일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을 맞아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전승절 열병식을 거행했다. 1949년 이후 매년 건국절(10월 1일)에 열병식을 연 중국은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이 발생한 때인 1960년부터 24년간 중단했다가 1984년 재개했다. 건국절이 아닌 전승절에 톈안먼에서
-
《사설》 왕비의 비극, 김 여사의 막장극
왕비의 비극, 김 여사의 막장극 역대 영부인으로는 처음으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극적인 인생은 드라마와 역사 속 인물과 비교되곤 한다. 강한 권력욕으로 남편을 왕위에 올려놓고 함께 몰락하는 셰익스피어 비극의 맥베스 부인 같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친정 식구들을 동원해 국정 전반을 주물렀던 명성황후를 떠올리는 이들도 있다. 명품백 스캔들이 터졌을 땐
-
《국제정치》 中, 최첨단 신무기 ‘군사굴기 퍼레이드’… 新냉전 시작됐다
中, 최첨단 신무기 ‘군사굴기 퍼레이드’… 新냉전 시작됐다 중국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이 3일 전 세계의 관심 속에 개막했다. 톈안먼(天安門) 성루에 오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양옆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께 서 ‘신냉전’ 시대의 시작을
-
김정은 "6년만의 방중 기쁘게 생각"…딸 주애 동행 사진도 공개
김정은 "6년만의 방중 기쁘게 생각"…딸 주애 동행 사진도 공개 2일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돌 경축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역에서 김주애와 함께 중국 측의 인사를 받고 있다. 베이징=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2일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
[AsiaNet] 2025 CIFTIS: 베이징, 환경 서비스 분야의 친환경 혁신 선보여
[AsiaNet] 2025 CIFTIS: 베이징, 환경 서비스 분야의 친환경 혁신 선보여 Asianet 0201017 베이징 2025년 9월 2일 /AsiaNet=연합뉴스/-- 2025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hina International Fair for Trade in Services, CIFTIS)에서 베이징은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 AI
-
《사설》 만취 운전 최교진 후보, 교육 수장 자격 있나
만취 운전 최교진 후보, 교육 수장 자격 있나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기 전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2003년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기준을 웃도는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협력사와 지속 가능 파트너십 강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협력사와 지속 가능 파트너십 강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2025년 협력사 이에스지(ESG) 경영 평가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및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H는 협력사의 ESG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협력사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보완해 평가에
-
《사설》 특별재판부 이어 野단체장 ‘내란 수사’ 지침 준 與 저의
특별재판부 이어 野단체장 ‘내란 수사’ 지침 준 與 저의 3개 특검 수사가 마구 진행되는 와중에 여당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구체화하고 있다. 나아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내란 혐의도 수사하라는 ‘지침’을 내리는 듯한 압박까지 가하고 나섰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 단체장만 콕 집어 내란 프레임을 씌우려는 정략적
-
이 대통령 “그래서 얼마 필요한가?”…현안에 답 못한 강릉시장에 시민 분통
이 대통령 “그래서 얼마 필요한가?”…현안에 답 못한 강릉시장에 시민 분통 김홍규 강릉시장이 현안을 묻기 위해 강원 강릉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하자, 강릉 시민을 비롯한 전국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이 대통령 영상을 기록하는 채널 ‘KTV 이매진’에는 ‘답답, 카리스마, 예리,
-
“김정은 오늘 오후 열차로 평양 출발…이동 중” 대북 소식통이 전한 말
“김정은 오늘 오후 열차로 평양 출발…이동 중” 대북 소식통이 전한 말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오후 평양에서 출발하는 열차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했다. 김 위원장이 탄 열차는 중국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