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산둥성 양구 농산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다
AsiaNet 0201023
랴오청, 중국 2025년 9월 5일 /AsiaNet=연합뉴스/-- 최근 몇 년간 양구현은 농산물 수출의 질적 성장에 주력하며 세계 무역 시장에서 새롭게 열린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수출액은 19억 2000만 위안에 달했으며, 랴오청시에서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산둥 펑샹 유한회사(이하 '산둥 펑샹')의 대형 전자 스크린에는 닭장의 실시간 영상이 송출돼 온도·습도·공기 질 등의 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장젠닝(Zhang Jianning) 산둥 펑샹 사육사업부 육계 생산부 부장은 "산둥 펑샹은 중국 백우육계(white-feathered broiler) 사육 분야에서 '기업 + 직영 현대식 농장' 모델이라는 획기적인 전환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원격 사육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업계 '스마트 양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산둥 펑샹은 통합 환경 제어, 자동화된 물·전기·사료 공급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기술, 모바일 앱을 도입해 핵심 사육 과정의 완전한 디지털화·자동화·최적화를 달성했다. 첨단 환경 모니터링 기술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중앙 모니터와 관리자의 모바일 기기에 전송되며, 이를 통해 24시간 닭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선도적인 백우육계 수출 기업인 산둥 펑샹은 도축, 조리, 급속 냉동 등 여러 단계에 스마트 가공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철저한 품질 관리를 보장하고 있다.
장무화(Zhang Muhua) 산둥 펑샹 품질관리부 부장은 "산둥 펑샹은 종계 육성, 사료 생산, 사육, 질병 예방, 검사, 물류 등 6개 핵심 단계를 아우르는 '농장부터 식탁까지' 전 과정 추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공급망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 체계를 확립했으며, BRC, HACCP, ISO9001 등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양구현은 현지 수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은행, 보증기관, 기업을 연계하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 '비즈니스 지원 전문가'들은 정책 지침을 제공하고, 주요 프로젝트를 홍보하며, 운영상 어려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더 많은 지역 농산물 가공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Yanggu County People's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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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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