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투명페트병 수거 및 처리체계 강화

최용대 기자

등록 2025-09-22 16:18

강릉시, 투명페트병 수거 및 처리체계 강화


강릉시, 투명페트병 수거 및 처리체계 강화


강릉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병입수 소비에 따른 투명페트병 배출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 대응하고자, 투명페트병 전용수거봉투를 제작 배부하는 등 투명페트병 수거 및 처리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현재 가뭄 대책의 일환으로 병입수 873만 병을 확보해 전 시민에게 배부 중이며, 투명페트병 배출량이 더불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월 1일(월)부터 9월 19일(금)까지 투명페트병 배출량은 2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배 증가했으며, 앞으로 더욱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명페트병 전용수거봉투 50L, 120L 2종을 제작 배부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8일(목)부터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 시설 505개소 및 대형 공동주택 131개소에 115,200매를 배부 완료했으며, 오는 26일(금)까지 단독주택 등을 대상으로 211,905매를 추가 배부해 총 327,105매를 배부 완료할 예정이다.


단독주택은 해당 주민센터를 통해 세대별 5매씩 배부되며, 해당 봉투에는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압착한 생수병ㆍ음료병의 투명페트병만 담아야 하고, 다른 재활용품과 혼입되지 않게 분리 배출해야 한다.


또한, 투명페트병 수거 전용 차량의 작업시간 확대, 재활용품 기동처리반 운영 등 수집·운반 체계를 강화했으며, 자원순환센터 내 투명페트병 보관장소 추가 확보 및 매각 주기 확대 등의 대비책을 마련한다.


한편, 시는 올해 3월부터 재활용품교환소 8개소에 포인트제를 도입해 고품질 자원 회수를 위한 시책을 추진 중이며, 교환소에 투명페트병을 가져갈 경우 개당 10원의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김동관 자원순환과장은 "가뭄으로 투명페트병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효율적 처리 대책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강릉시청 보도자료


최용대

최용대

기자

헤드라인 뉴스

한국매일뉴스
등록번호인천 아 01909
등록일자2025-07-05
오픈일자2025-07-05
발행일자2025-07-05
발행인최용대
편집인이원희
연락처010)8834-9811
이메일yong727472@naver.com
주소 인천 서구 원당대로 628 714호 보미 골드 리즌빌
한국매일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