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2025년 여름 르자오 관광 호황 원인 분석](/storage/images/2509/RPR20250929005600353_01_i_P4.jpg)
[AsiaNet] 2025년 여름 르자오 관광 호황 원인 분석
AsiaNet 0201111
르자오, 중국 2025년 9월 29일 /AsiaNet=연합뉴스/-- 2025년 여름, 르자오의 19개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 수는 약 1830만 명, 관광 수익은 3억 9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또한 더우인(Douyin, 틱톡)에서 르자오 관련 콘텐츠 조회 수는 20억 회를 넘어섰고, 호텔 및 여행 예약은 전월 대비 123% 급증했다. 그러나 르자오는 단순히 '방문객 수'와 같은 표면적인 데이터에 집중하지 않고, 이를 실질적인 성과와 측정 가능한 가치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다를 보는' 관광에서 '바다를 즐기는' 관광으로: 르자오의 문화·관광 융합 모델
르자오는 이번 여름 '경계 허물기(boundary-breaking mindset)' 전략을 통해 관광 상품을 새롭게 재편했다. 해양 자원을 음악, 이벤트, 무형문화유산, 첨단 기술과 융합해 '전 연령층, 전 시간대, 전 시나리오'를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바다를 무궁무진한 체험의 장으로 변모시켰다.
르자오는 '소다 뮤직 칠 파티(Soda Music Chill Party)', '선라이즈 오리엔탈(Sunrise Oriental)' 윈드 뮤직 카니발, 제10회 중화컵(Zhonghua Cup) 전국 목관악기 솔로 경연대회, 2025 르자오시 농구 슈퍼 리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음악과 스포츠를 접목해 관심을 관광으로 연결시켰다. 또한 무형문화유산과 영화·드라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촬영지 투어와 '헤리티지 야시장(Heritage Night Market)'을 운영하면서, 전통과 현대 미학을 결합한 체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싱다오 블루카본 프로젝트(Xingdao Blue Carbon Project)', '커피 앤 더 씨(Coffee & The Sea)' 등 신규 관광 콘텐츠를 통해 매력을 강화했다. 르자오는 단발적인 '바이럴 히트 상품'에 그치지 않고 '생태계 매트릭스(ecosystem matrix)'로 확장해 관광객을 일회성 소비자가 아닌 반복 체험으로 이어지는 활동적인 참여자로 전환했다.
'관리'에서 '공감'으로: 르자오의 '손님 우선' 철학
관광의 본질은 결국 사람 간의 만남이며, 한 도시가 지닌 따뜻함이다. 르자오는 이번 여름, 전통적인 '관광지 중심 서비스'를 넘어 '경계 없는 서비스 존'으로 도시 전체를 전환했다.
르자오시 도시관리국(Rizhao City Urban Administration)은 해안 관광지에 '르자오 스마트 주차(Rizhao Smart Parking)'를 시범 도입해 방문객들이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주차 공간 예약, 원활한 결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안국(Public Security Bureau)은 '조석 치안 모델(tidal policing model)'을 도입, 영상 감시와 도로 순찰, 드론을 '공중 파수꾼(aerial sentinels)'으로 활용해 주요 지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을 조기에 예방했다. 또한 소방구조대 선샤인 코스트 스테이션(Sunshine Coast Station of the Fire and Rescue Brigade)은 '1분 대응, 3분 도착, 5분 구조' 체계를 운영해 여름 내내 관광 관련 안전사고 '제로(0)'를 달성했다.
'도착'에서 '체험'으로: '빠른 이동, 느린 체류'를 지원하는 다차원 네트워크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은 인프라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번 여름 르자오에서 자유여행(셀프 드라이브 투어)의 인기가 급증한 것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구축해 온 '다차원 교통 + 그린웨이 네트워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선, '3시간 고속철도 권역(3-hour high-speed rail circle)'이 완성되면서 주요 관광객 유입 시장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주말여행과 단기 여행이 일상화됐다. 여기에 르자오 고속철역(Rizhao High-Speed Rail Station) 개통은 관광 성장에 속도를 더했다. 르자오 공항(Rizhao Airport)의 여름철 여객 처리량은 20만6천 명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해, 항공 네트워크를 통한 '하늘길'도 확장됐다. 또한 르자오는 '선샤인 코스트 그린웨이(Sunshine Coast Greenway)'와 '마운틴-시 로맨스 그린웨이(Mountain-Sea Romance Greenway)'를 연결해 61.8km에 달하는 '생태 회랑'을 조성, 산·바다·도시를 하나로 엮으며 자연경관과 도시 활력을 결합시켰다.
바닷바람이 시원해지고 여름이 끝나가도, 르자오의 문화 및 관광 이야기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자료 제공: Rizhao Daily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헤드라인 뉴스
-
《인문사회》 동물 애착 과잉 시대
동물 애착 과잉 시대 미하일 불가코프는 20세기 러시아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이자 극작가로, 체제와 권력에 순응하지 않고 풍자와 진보적 시각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집요하게 탐구한 인물이다. 그의 마지막 장편인 '거장과 마르가리타'는 신화·종교·정치·철학이 교차하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데, 그 안에는 거장이 집필한 소설 속 이야기로 본디오 빌라도와
-
《인문 문화》 한류, 평화의 가교
한류, 평화의 가교 1988년 서울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었다. 당시 소련, 동독, 폴란드, 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들이 모두 참가하며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의 개혁·개방 정책과 맞물려 냉전 해체의 서막을 알렸다. 올림픽이 '만남의 장'이자 사상 교류의 장이 되면서 동서 진영 간 새로운 질서가 움트기 시작했다. 문화와 스포츠가 정치적
-
《인문경제》 합리적 경제형벌
합리적 경제형벌 17세기 유럽에서 벌어진 신교와 구교 간 30년 전쟁으로 인해 무려 800만명이 희생됐다. 당시 프랑스의 왕이었던 루이 14세는 대포에 'Ultima Ratio Regum(왕들의 최후 수단)'이라는 라틴어 문구를 새겨 넣었다고 한다. 이 표현은 훗날 '형벌은 최후의 수단'이라는 형법의 대원칙으로 이어졌다. 형벌은 다른 방법을 모두 사용한
-
《인문 문학》 다 좋은 세상
다 좋은 세상 현대 철학자들은 철학에는 정답이 없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세상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모른다고 한다. 그러나 서양철학자 전헌 교수는 그의 저서 '다 좋은 세상'에서 바로 이러한 것이 서양철학의 한계라고 지적한다. 동서양철학을 모두 통섭한 전 교수는 철학이란 세상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를 묻고 그 답을 알아내는 것이라고 한다. 다시
-
《인문사회》 신뢰를 유지하는 법
신뢰를 유지하는 법 요즘 세대가 자주 쓰는 단어 중 하나가 '꼰대'다. 젊은이도 피해갈 수 없다. 세대 간 가치관의 차이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면 꼰대다. 여러 세대와 어울리다 보니 간혹 경험과 생각을 전하려다가 '혹시 꼰대처럼 들리지 않을까' 망설이기도 한다. 한때는 그저 농담처럼 들리던 이 표현이 이제는 세대 간의 거리감을 상징하는 말이 되어버렸다. 다만
-
《인문사회》 나 하나 꽃 피어
나 하나 꽃 피어 정조대왕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명군이자 개혁의 아이콘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민생안정과 산업진흥을 위한 개혁을 추진했고, 탕평을 통해 개혁세력의 국정참여 문호도 넓혔다. 그러나 그의 개인사는 잔혹했다. 왕이 될 운명이었던 아버지가 뒤주에 갇혀 생을 마감했고, 목숨까지 위협했던 당파의 견제도 있었다. 이런 극적인 서사 때문에 정조의
-
《인문 》문학 아름다움에 대하여
아름다움에 대하여 아름다움의 대상은 어떤 사물보다 몸소 느끼는 순간이고 장면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시 말하면 아름다움은 소유의 대상이라기보다 경험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미술품을 구입해 소유할 땐 기쁘고 감격스럽기까지 할 것이나, 일단 소유하고 나면 마음에서 멀어지기 십상이다. 더구나 고가의 미술품을 소유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전시 공간에도
-
《인문 사회》 다정함
다정함 '종의 기원'으로 유명한 찰스 다윈은 1871년 발표한 '인간의 유래와 성 선택'이란 글에서 "자상한 구성원들이 가장 많은 공동체가 가장 번성하며 가장 많은 수의 후손을 남겼다"고 썼다. 멸종하지 않고 현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생물을 오랜 기간 관찰한 결과였다. '종의 기원'을 통해 '진화'와 '자연선택'의 개념을 설파한 다윈에게 '자연선택'은
-
《인문사회》 소수의 가치와 도전
소수의 가치와 도전 다수결은 민주사회를 지탱해 온 근본원리로, 안정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다수 의견과 주류적 입장은 법적·사회적으로 견고한 보호를 받는다. 문제는 새로 대두하는 영역에서 전제 사실이 잘못됐거나 중요한 상황을 빠트린 채 형성된 다수 의견의 폐해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그에 기반한 산업, 경제의
-
종합학술지 《계간문학평론》 6집 봄호 출간기념회 성료
종합학술지 《계간문학평론》 6집 봄호 출판기념회가 3월 21일 오후 2시, 대전 유성 경하온천호텔 무궁화홀에서 문인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홍성주 상임고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발행인 최용대 대표는 문학의 비평과 공동체의 삶을 통해 인간의 피폐해진 정서를 함양시키는 일이 문학인이 해야 할
-
파리-다카르 최종회"불가능은 나의 연료였다" 한국인 최초 다카르 완주자 최종림작가 인터뷰
저자 최종림 작가님은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현대 불문학을 전공한 엘리트이자, 한국 문단의 거목 미당 서정주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한 시인. ‘한국인 최초의 FISA 자동차 경주 자격증 취득자’이자 ‘지옥의 랠리’ 파리-다카르 경주를 완주한 불굴의 레이서이다.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야성을 한 몸에 지닌 창작자 최종림 작가. 최근 22회로 연재를 마친
-
《사회》 BTS 공연하는 날, 낮에는 따뜻한데 밤에는…일교차 최대 15도
《사회》 BTS 공연하는 날, 낮에는 따뜻한데 밤에는…일교차 최대 15도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공연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빌딩 전광판에 컴백 공연을 알리는 광고가 표출되고 있다. [뉴스1]사진 확대 주말인 21~22일은 전국이 대체로 온화하겠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수 있으니
-
전남도, 여수시·영암군에 '외국인 노동자 쉼터' 도입
전남도, 여수시·영암군에 '외국인 노동자 쉼터' 도입 전라남도는 인권침해와 실직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여수시와 영암군을 '외국인 노동자 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쉼터는 인권침해, 실직, 사업장 변경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남도가 자체 재원을 투입해 시군
-
《정치》 카타르 "한국과의 장기계약 최장 5년 불가항력 선언 가능"
카타르 "한국과의 장기계약 최장 5년 불가항력 선언 가능" 18일 이란군의 공격을 받은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라스 라판의 이달 2일 모습. 라스 라판=로이터 연합뉴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자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이 이란의 공격으로 파괴돼 한국 등 일부 국가와 맺은 장기 계약에 대해 수년간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
-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속 韓해운기업 장금상선 ‘유조선 대기 전략’ 주목
아시아 역내 컨테이너 운송에 특화된 국내 중견 해운사 장금상선이 최근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 유조선 운영 전략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보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원유 물류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 원유 수송의 핵심 관문인 해당 해역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하자, 유조선을 활용한
-
트럼프 “나토 도움 필요 없다…한국·일본도 마찬가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대서양 동맹과 아시아 주요 동맹국을 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국제 안보 질서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발언에서 “미국은 더 이상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비롯해 한국과 일본까지 언급, 전통적 동맹 구조에 대한 회의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이번 발언은 중동 정세 악화와
-
군 복무 중 사고 걱정, 마포구 상해보험으로 덜다
군 복무 중 사고 걱정, 마포구 상해보험으로 덜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군 복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와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청년의 안전한 복무 여건을 마련하고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이 사업은 2025년 처음 시행됐으며, 시행 첫해 14건의 신청에 대해 총 664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비율 4%대 첫 진입…친환경농업 확산 1,970억 투입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비율 4%대 첫 진입…친환경농업 확산 1,970억 투입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비율이 처음으로 4%대에 진입했다. 경기도는 올해 1,97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 확산이 지속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발표한 '2025년도 유기식품 등 인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의 유기·무농약 등 친환경농산물
-
[연재] 사하라에 지다. 파리 -다카르 경주의 추억/지옥의 랠리 스물두번째 날 지옥의 랠리 -최종림 작가
마지막 아프리카의 햇빛 대회 조직위 시간 6시, 현지 시각 새벽 4시, 마지막 브리핑이라 하는 수 없이 만신창이 몸으로 참석했다. 아직 깜깜한 밤이다. 웬 꼭두새벽이라니. 오늘 경주 코스는 해안선 썰물 시간대에 맞춰 생기는 모래사장을 타기 위함이란다. 조직 위원장 질베르 사빈느 씨의 특별 브리핑이라지만 내 눈은 계속 아래로 감기고 한기가 들어 몸은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