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양링에서 농업 기술 협력 촉진 위한 농업 하이테크 박람회 개막

최용대 기자

등록 2025-10-15 11:18

[AsiaNet] 양링에서 농업 기술 협력 촉진 위한 농업 하이테크 박람회 개막


[AsiaNet] 양링에서 농업 기술 협력 촉진 위한 농업 하이테크 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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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링, 중국 2025년 10월 15일 /AsiaNet=연합뉴스/-- 제32회 중국 양링 농업 하이테크 박람회(China Yangling Agricultural Hi-Tech Fair)가 '새로운 농업 미래를 위한 신품질 생산력(New Quality Productive Forces for a New Agricultural Future)'을 주제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산시성의 농업 과학기술 중심지 양링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50개 이상 국가 및 국제기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시 면적은 총 14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행사는 회의, 포럼, 전시, 무역 교류 등을 통해 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SCO) 회원국과 일대일로 연선 국가 간 실질적 농업 협력을 심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번 박람회는 온·오프라인 행사, 현장 및 외부 행사 결합, 국내외 동시 추진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 연구 기관과 기업들이 농업 분야의 신품질 생산력 관련 첨단 성과를 선보인다. 주요 전시 분야는 핵심 종자 자원, 주요 농기계, 농업용 절수 기술, 스마트 농업, 디지털 농업 등이다.


1994년 시작되어 31회 동안 이어져 온 양링 박람회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이자 영향력 있는 종합 농업 기술 박람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각국의 농업 발전 성과를 전시하고 기술 이전과 개방형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500회 이상의 국제 교류 활동이 주최했고 해외 농업 관련 기업 약 2000곳이 참가했다.


2019년에 SCO 농업기술 교류 및 훈련 시범기지(SCO Demonstration Base for Agricultural Technology Exchange and Training)가 양링에 설립되면서 박람회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고 SCO 농업 협력의 핵심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2024년 열린 제31회 박람회에서는 SCO 회원국 26개국 전체가 국가관을 설치했으며, 파키스탄 수공예품, 벨라루스 초콜릿, 타지키스탄 음료, 이집트 수공예 회화 작품 등 다수의 전시품이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파키스탄에서 온 무함마드 아미르(Muhammad Amir) 전시 참가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박람회는 'SCO 농업 박람회(SCO Agricultural Expo)'와 함께 개최되며, 종합 전시 구역, 해외 제품관, 기술 교육관 등이 마련된다.


또한 2025 SCO 현대 농업 원탁회의, 농업 발전 및 빈곤 완화 워크숍, SCO 생태원산지 기준 발표, 농산물 수급 매칭 회의 등 병행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 이니셔티브는 SCO 회원국 간 농업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확대해 상호 이익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elt and Road Initiative)'의 발전과 함께, 중국 양링 농업 하이테크 박람회는 중국 농업을 세계와 연결하는 다리로 발전했다. 이 대표적 행사는 이제 전 세계 농업 기술 교류의 새로운 거점이자, 국제 농업 협력의 가속기 역할을 하고 있다.


자료 제공: The 32nd China Yangling Agricultural Hi-Tech 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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