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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미디어그룹은 창립 9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의정대상과 사회발전 공헌상 등을 주관하며 공정한 보도와 지역 언론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전국 2만 3천여 신문·언론과 협력해 공동취재 및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며, 독자들에게 더 깊이 있는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힘써온 언론 플랫폼이다.
2025년 11월 14일, 한국언론미디어그룹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문학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정승운 작가(시인·수필가·평론가)가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학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성영 한국언론미디어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문학의 공공성과 정의로운 공동체를 밝히는 목소리가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든다”고 언급하며 올해의 수상자들이 보여준 헌신과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정승운 작가는 시·수필·평론을 종합적으로 펼쳐온 입체적 활동을 통해 문학 창작은 물론 비평, 문학 연구, 지역 문학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학 생태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끌어 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진정성과 깊은 사유, 그리고 교육·비평 활동을 통한 공공적 기여가 탁월하다”며 그의 꾸준한 성실성과 사회적 역할 수행이 본 상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정승운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문학은 삶을 해석하는 도구이자 사람을 잇는 다리라고 믿어왔다”며 “문학이 개인적 감성을 넘어 사회적 성찰의 문을 여는 작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운 작가는 시인·수필가·평론가로서 감성적 섬세함이 깃든 시 세계와 깊은 성찰을 담아내는 수필, 그리고 문학 현장을 분석하며 방향성을 제시하는 평론 활동을 병행해 왔다. 그의 작품은 인간 존재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시대적 감수성을 특징으로 하며, 문학의 공공적 의미를 되살리고 독서·창작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활동도 적극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승운 작가는 창작과 비평, 교육 현장을 아우르며 한국 문학의 가치와 역할을 확장하는 중추적 문인으로서의 행보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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