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협약기업 KRM, 방위사업청 ‘방산혁신기업 100’에 이름 올려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등록 2025-12-06 04:28

로봇 구동기 기술력 전국적 인정

구미시는 국방벤처센터 통해 방산 중소·벤처기업 지속적 육성 성과

구미 지역 내 방산 기업 KRM의 다족형 로봇의 구동기 기술력이 공식 인정을 받았다.(사진=구미시 제공)구미시는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인 ㈜케이알엠(KRM, 대표 박광식·공단동)이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방위사업청이 미래 전장을 대비해 추진 중인 혁신 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구미 기업이 첨단 국방 분야에서 기술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우주·반도체·AI·드론·로봇 등 국방 5대 첨단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컨설팅부터 R&D, 수출까지 전 주기 지원을 제공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다. 첨단 소재 및 센서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역시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선정된 KRM은 다족형 로봇의 기동성을 극대화하는 고토크밀도 구동기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성장해온 기업이다.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선정에 이어,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연구개발과제에도 참여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구미시는 2014년부터 국방벤처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방산 중소·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 산업 생태계를 지역 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하고 있다.


전명성 반도체방산과장은 “KRM의 선발은 구미 제조업의 기반 기술과 국방 분야의 역량이 국가적 수준에서 인정받은 사례”라며 “지역 기업이 기술 중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봉 사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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