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4시 문학공모전 및 신춘문예 시창작 방법론 특강
시집전문 책방 산아래 詩 수목원 산책의 네 번째 ‘산아래서 詩 누리기’ 손준호 시인 북토크대구 수목원 후문에 위치한 시집 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 수목원 산책’(대표 이영미)’이 오는 21일 오후 4시 새해 첫 시인과 독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산아래서 詩 누리기’ 네 번째 북토크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연이은 문학상 수상으로 시단에 화제가 되고 있는 손준호 시인이 참석해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박상봉 시인의 기획과 진행으로 펼쳐질 이날 행사에는 이아침 시인이 대담을 맡고 이복희 시인 등과 작품 낭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북토크는 손준호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빨간 티코 타잔 팬티』 출간에 이어 최근 무안문학상과 안동문화상을 연이어 수상한 쾌거를 함께 축하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당선 작품을 중심으로 독자들과 생생한 대화를 나누며, 시인의 개성적인 문장 세계와 시집이 탄생하게 된 배경 등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더불어 신춘문예 당선 비결과 문학공모전 당선 과정의 실제 경험, 시창작 방법론까지 직접 듣고 나눌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준호 시인은 2021년 시전문지 《시산맥》으로 등단한 뒤, 『어쩌자고 나는 자꾸자꾸』, 『당신의 눈물도 강수량이 되겠습니까』 등을 펴낸 바 있다. 특히 대구문화재단 문학작품집 발간 지원을 비롯해 기후환경문학상, 가야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꾸준히 시의 경계를 확장해온 작가다.
지난해 연말에는 제2회 무안문학상과 제2회 안동문화상 시부문을 연이어 수상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영미 책방 대표는 “지난 1년간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열린 문화마당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라며 “새해에도 다양한 작가와 독자가 직접 소통하며 문학과 예술의 숨결을 공유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지역의 문화적 숨결을 담아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3월 13일에는 최근 네 번째 시집 『불 꺼진 너의 단어 곁에서』 (몰개)를 출간해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박상봉 시인의 북토크가 ‘산아래서 詩 누리기’ 다섯 번째 행사로 예약되어 있다.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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