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80년대 봉제·섬유 중심 구로공단, 그리운 이름
구로동 아파트형공장 담장 곁, 분홍과 연두 사이
천오백 원짜리 티샤쓰 색깔만 고우면 얼굴이 귀티 났다
1960~80년대 봉제·섬유 중심의 노동집약 공장지대 구로공단은 이제 먼 그리움의 이름이다.봄날의 그리움
박상봉
그리움이란 척추관협착증 수술 자리 같다
멀리 떠나와 완치된 줄 알았는데
여전히 아프고 저린 뼈, 잔인한 봄날의 오십견이다
사춘기 앓는 어린 새처럼 너에게 안기고 싶은 마음
막데부르크*의 낙뢰처럼 온몸 관절 들쑤셔놓는다
이른 새벽 개똥지빠귀가 후드득 깃을 털며
집 떠났다 돌아오듯
너를 향한 마음 감출 수 없어 미련으로 사는 세월
갈 바 몰라 헤매는 통속을 말없이 지켜보던 너,
너의 웃음은 봄날의 햇살보다 더 환했다
구로동 아파트형공장 담장 곁, 분홍과 연두 사이
그리움에 나뭇가지 얹어 지은 집 속에는
너 대신 누가 어린 콩새처럼 잠들어 있을까
구들 밑에는 뱀이 똬리 틀고 앉았는지도 몰라
* 막데부르크(Magdeburg) : 독일 작센안할트 주의 주도이며 엘베강 언저리에 위치하고 있다.
옛 구로공단을 신기술 지식산업 중심의 첨단 산업단지로 개편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했던 아파트형공장들.
서울 구로동 중심부에 있던 키콕스벤처센터는 예전에 내가 일하던 곳이었다.
이 건물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계획에 맞춰 2014년 1월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바람에 매각되어 지금은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다.
키콕스벤처센터를 매입한 민간업체는 이곳을 철거한 뒤 신축 건물을 올려 오피스텔로 운영한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는지 아직 가보지 못해 알 수 없다.
키콕스벤처센터는 1964년 국내 최초의 산업단지로 조성됐던 서울 구로공단(정식 명칭 :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을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구조개편하면서 세운 상징적인 건축물이었다.
2000년 준공된 이 건물은 한국 벤처시설 1호 빌딩이기도 하다. 지하 3층~지상 15층에 대지면적 7396㎡, 연면적 2만7494㎡ 규모로 정보통신 네트워크 구축 등 벤처기업 환경에 맞는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지어졌다.
옛 구로공단을 신기술 지식산업 중심의 첨단 산업단지로 개편하는 전초기지이자, 전국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운영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본부 역할을 했던 곳이다.
키콕스 건물 앞에는 2개의 조형물이 있었다. 하나는 횃불을 높이 치켜든 초록빛 여인상이고 다른 하나는 ‘꿈·기술·미래 신산업의 터전’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기념 표지석이다. 얼핏 보면 단순한 조형물로 여기고 눈여겨보지 않을 수 있었겠지만 가만 살펴보면 두 조형물의 의미가 예사롭지 않아 지나는 사람의 발걸음을 머물게 하였다.
한손에는 수출의 불꽃을 상징하는 횃불을, 다른 한손에는 봉제를 상징하는 실타래가 감긴 지구본을 들고 서 있는 ‘수출의 여인상’.
키콕스 앞에 서 있던 ‘수출의 여인상’은 1974년 8월 12일 한국수출산업공단(현 한국산업단지공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것으로 한손에는 수출의 불꽃을 상징하는 횃불을, 다른 한손에는 봉제를 상징하는 실타래가 감긴 지구본을 들고 있었다. 키콕스 앞 화단에 남겨진 여인상의 디딤돌과 키콕스 신축으로 방치됐던 ‘수출의 여인상’은 2014년 보수공사를 거쳐 센터 앞 공원에 다시 세웠었다.
당시 구로공단의 주역이면서 산업화, 수출역군으로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땀흘려 일한 여성근로자들의 공적을 기리고자 세계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근로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이 여인상의 정식명칭은 바로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 근로여인상’이다.
‘구로공단’으로 불리던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에는 1967년 조성된 1단지 구역 구로동 일대에 섬유 공장들이 주로 들어서고, 1972년과 1976년에 조성된 2,3단지인 가리봉동과 가산동 일대에는 봉제와 전자제품 공장들이 각각 입주했다.
그 당시에는 여성노동자 수가 60%를 넘었다. 공단의 주역이고 수출의 역군이었으나, 사람들은 여성노동자들을 ‘여공’ 또는 ‘공순이’라고 비하해 불렀다.
.구로공단의 주역이면서 산업화, 수출역군으로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땀흘려 일하는 여성근로자 모습.
여성노동자들은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열악한 작업환경과 벌집촌의 낙후된 주거환경 속에서 희생적인 삶을 살았다. 그러면서 야간학교에 다니며 주경야독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간 억척스런 여성들로 우리나라가 농업 중심의 후진국에서 선진 공업국가로 급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구로공단은 소설가 신경숙이 열여섯 어린 나이에 오빠들 뒷바라지를 위해 정읍에서 올라와 여공으로 일했던 곳이기도 하다. 신 작가는 낮에는 동남전기에서 일당 700원을 받고 스테레오 부품을 조립하고, 밤에는 산업체 특별학교인 영등포여고에서 공부하며, 이른바 ‘벌집’으로 불리던 단칸 셋방에서 오빠들 틈에 웅크리고 선잠을 잤다. 열여섯 살부터 스무 살까지 자신이 겪은 구로공단의 삶을 신경숙 작가는 소설 『외딴방』에 고스란히 재현해놓았다.
박노해 시인은 ‘가리봉시장’에서 구로공단 여공들의 삶에 대해 “하루 14시간 / 손발이 퉁퉁 붓도록 / 유명 브랜드 비싼 옷을 만들어도 / 고급 오디오 조립을 해도 / 우리 몫은 없어”라고 노래했다. 또 “돈이 생기면 제일 먼저 가리봉시장을 찾아 / 친한 친구랑 떡볶이 500원어치, 김밥 한 접시 / 기분 나면 살짜기 생맥주 한 잔이면 / 스테이크 잡수시는 사장님 배만큼 든든하고 / 천오백 원짜리 티샤쓰 색깔만 고우면 / 친구들은 환한 내 얼굴이 귀티 난다고 한다”라며 당시 가리봉시장 분위기와 고단한 여공의 삶을 살아야 했던 대한민국 누이들의 애환을 실감나게 전해주고 있다.
구로공단은 2000년 12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로 개명되었으며, 지식정보산업 중심의 첨단 디지털 산업의 메카로 변화하였다.
1990년대 들어 산업구조가 변화하면서 구로공단은 2000년 12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로 개명되었으며, 지식정보산업 중심의 첨단 디지털 산업의 메카로 변화하였다.
지난 50년의 눈부신 성장의 이면에 희생과 헌신으로 대변되는 구로공단 여성노동자들의 삶의 애환은 이제는 기업가정신, 패기, 창의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미래세대 G밸리의 ‘신(新) 수출의 여인’들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끌어갈 주인공으로서 바통을 이어받은 의미와 염원이 여인상에 상징적으로 담겨있다.
그 여인상 덕택인지 옛 구로공단은 다시 기운이 되살아났다. 입주기업체 숫자만 해도 2010년 4월에 1만개를 넘어서 10년 전인 2001년 849개사에 비해 12배 이상 늘었다.
세계 어느 나라도 수도에 1만개가 넘는 기업이 들어선 산업단지를 갖고 있지 않다. 1970년대와 2000년대에 옛 구로공단이 세운 두번의 기적은 세계적으로 유래없는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내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구로공단, 그리고 그곳에 가면 입구부터 만날 수 있었던 두 상징물 속에 은밀히 새겨놓은 ‘봄날의 그리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을 따름이다.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헤드라인 뉴스
-
《인문경제》 형세 읽는 자본시장 전략
형세 읽는 자본시장 전략 손자는 '손자병법' 허실편에서 "병형상수(兵形象水)"를 말하고 있다. 전쟁의 형세는 물과 같다는 뜻이다. 물이 높은 곳을 피해 낮은 곳으로 흐르듯 전략 역시 시대의 흐름을 따라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 자본시장의 역사도 그런 흐름 속에서 발전해 왔다. 주식시장의 기원은 17세기 동인도회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 주식시장은 투기와
-
《인문정치》 일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 현대 민주주의 국가들이 지지층 결집만을 노린 극단적 대립으로 입법 기능 마비라는 중대한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미국 연방하원의 초당적 의원 모임인 '문제해결위원회(Problem Solvers Caucus)'가 보여주는 행보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17년 1월, 미국 정치가 당파적 양극화로 치닫던 시기에 결성된 이 위원회는
-
《인문사회》 씨앗과 울타리
씨앗과 울타리 주말에 도심 외곽을 지나가다 보면 주말농장을 운영하며 '에코힐링'을 즐기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본다. "벼는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했다. 이들은 땀 흘리며 흙을 고르고 씨앗을 뿌리면서 풍성한 수확을 기대한다. 고생한 만큼 알찬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는 작은 행복은 결코 인공지능(AI)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 영역으로
-
《인문문화》 봄꽃축제 단상
봄꽃축제 단상 전 국토가 가히 꽃밭이다. 아파트 단지와 학교 같은 집 주변은 물론 강변과 도로변, 전국의 산과 들 어느 곳이나 봄꽃들로 가득하다.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벚꽃과 목련까지 활짝 핀 꽃들이 온 산하를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원래 봄이 오면 노란 복수초가 눈 사이를 비집고 얼굴을 내미는 것을 시작으로 매화와 산수유가 피고 이어서 개나리
-
《인문 문학》 소설 '할매'와 AI
소설 '할매'와 AI "새 한 마리가 날아왔다." 최근 출간된 황석영 작가의 소설 '할매'의 첫 문장이다. 자연을 묘사한 아름다운 도입부에 흠뻑 빠졌다. 창공을 가로지르던 새는 수명을 다하고 갯벌에 묻혔다. 죽은 새의 몸 안에 있던 씨앗에서 자라난 팽나무가 육백 살 '할매' 나무가 되어 인간의 역사와 어우러진다. 작가의 작품 세계는 놀랍도록 확장되었고
-
《인문사회》 해마다 봄이 오면
해마다 봄이 오면 매년 봄이면 서점에 다녀온다. 지금도 내 책장 한 칸을 차지하고 있는 '정리 잘하는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같은 실용서다. 나는 단정한 삶을 꿈꿔왔다. 내가 지향하는 공간의 미학은 '검이불루 화이불치'다.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상태로 잡지 화보처럼 세련된 집보다는 간소하고 명료하게 정리된 집 말이다. 식탁이나
-
《인문정치》 냉전과 평화
냉전과 평화 7080세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반공·방첩 논리는 절대적 규범이었다. 일상의 모든 상황이 냉전이라는 필터로 구분됐다. 20대를 지나면서 잠깐은 이에 저항하는 길을 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십수 년 후 워싱턴을 무대로 레이건과 조지 부시, 고르바초프가 '냉전의 끝'을 연출한다. 이 과정을 지켜보며 냉전이 알려준 평화의 조건을 다시
-
《인문사회》 정으로 맞서고 기로 이긴다
정으로 맞서고 기로 이긴다 요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산업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금융이 자주 거론된다. 이 두 분야의 전략을 설명하는 데 손자의 말만큼 적절한 표현도 드물다. '손자병법' '병세'에는 "범전자 이정합 이기승(凡戰者 以正合 以奇勝)"이라는 구절이 있다. 무릇 싸움은 정으로 맞서고 기로 이긴다는 뜻이다. 기본기와 원칙으로 전쟁을
-
《인문사회》 프레임의 법칙
프레임의 법칙 하늘이 무슨 색이냐고 물으면 누구나 파란색이라고 답한다. 정말 그런가? 사실은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하늘이 파란 것은 아니다. 불교 설화에 시각장애인들이 각기 코끼리의 다른 부위를 만져보고 코끼리를 설명하면서 서로 자기가 옳다고 다툰다는 군맹무상 예화가 있다. 모두 자신의 한정된 경험이나 지식을 근거로 판단하다 보니 본질을 제대로 보지
-
하나금융그룹, 포스코인터내셔널·두나무와 블록체인 활용 해외송금 판 바꾼다
하나금융그룹, 포스코인터내셔널·두나무와 블록체인 활용 해외송금 판 바꾼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사장 이계인), 두나무(대표 오경석)와 금융·산업·디지털자산간의 융합 혁신으로 미래형 글로벌 금융 생태계 교두보 마련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의 독보적인 외국환 네트워크,
-
"지리산이 키운 첫물 찻잎"…하동 야생차 수확 한창
"지리산이 키운 첫물 찻잎"…하동 야생차 수확 한창 하동군이 본격적인 야생차 수확철을 맞아, 지리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야생 찻잎 채엽(찻잎을 따는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 수확과 함께 하동야생차문화축제(5.1∼5.5), 별천지 하동 차문화관 등도 연계해 우리나라 차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동 야생차는 농약과 인위적 재배에 의존하지
-
한국마사회, 2026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 개최
한국마사회, 2026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기관경영의 효율성 제고 및 경마사업의 공정성 강화 등을 위한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우희종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및 주요 실·처장 등이 참석, 전사적 내부통제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새롭게 수립한 내부통제 추진체계는
-
군산시, 국제 탱고 마라톤 유치로 '맥주·문화 도시' 도약
군산시, 국제 탱고 마라톤 유치로 '맥주·문화 도시' 도약 국제적인 탱고 동호인들의 교류 행사인 '2026 군산 탱고 마라톤(GUNSAN TANGO MARATHON)'이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군산비어포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군산이 구축해온 '로컬맥주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확산하는 계기로 주목받고
-
기장군, 보훈회관 건립 박차…신축부지 현장점검 나서
기장군, 보훈회관 건립 박차…신축부지 현장점검 나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보훈회관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보훈회관 신축부지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장군 보훈회관은 장안읍 좌천리 271번지 일원에 연면적 약 1,526.08㎡,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오는 6월 설계용역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
경기도, 시흥·성남과 '피지컬 AI 확산센터' 협약…제조현장 AI 도입 본격 시동
경기도, 시흥·성남과 '피지컬 AI 확산센터' 협약…제조현장 AI 도입 본격 시동 경기도가 로봇과 자율이동장치 등 물리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산업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30일 시흥시, 성남시와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기간은 5년이다. 이를 통해 도는 확산센터 핵심 인프라 구축과
-
인천공항공사,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2년 연속 최우수(S) 등급' 획득
인천공항공사,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2년 연속 최우수(S) 등급' 획득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입증했다고 이달 28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
성남시, 야탑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
성남시, 야탑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추진 중인 '야탑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본격화한다. 시는 4월 27일 해당 용역 발주를 결정했으며, 5월 중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6년 4월 13일 국토교통부의 「공업지역 대체지정
-
《사설》 기자 모욕 작가에 배상 판결...언론 폄훼는 민주주의 훼손
기자 모욕 작가에 배상 판결...언론 폄훼는 민주주의 훼손 기자 얼굴을 혐오스럽게 묘사한 캐리커처를 그려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전시회까지 연 작가의 손해배상 책임이 최종 인정됐다. 대법원은 기자 22명이 작가 박모씨를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인당 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씨는 2020년부터 기자들 캐리커처를 게시하면서 저질
-
설렘이 "茶" 오르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올해도 특별함 가득
설렘이 "茶" 오르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올해도 특별함 가득 하동군이 5월 1∼5일 개최되는 '제2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최종 보고회를 24일 마무리하고, 마지막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차(茶) 축제로 자리매김한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올해 슬로건은 "차오르는 설렘, 하동에서"이다. 지리산 자락 천년 야생차의 깊은 향기 속에서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