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롤랑가로스 오픈 테니스 대회 개막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등록 2026-05-20 07:34


■2026 롤랑가로스 오픈 테니스 대회 개막


세계 4대 그랜드슬램 가운데 가장 붉은 흙 위에서 펼쳐지는 예술 같은 승부


2026 Roland-Garros(프랑스 오픈)

붉은 흙 위의 전쟁…

2026 롤랑가로스, 파리에서 개막했다.


테니스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세계 최고의 클레이코트 대회, 2026 Roland-Garros가  5월 18일  ~ 6월 7일까지 Paris의 Stade Roland-Garros에서 열린다.


예선은 5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붉은 흙 위에서 2주간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총상금은 6,172만 유로(한화 약 910억 원)로 전년 대비 약 9.5% 인상되었다. 특히 초기 라운드 탈락 선수들에 대한 배려로 1~3회전 상금이 11% 이상 크게 올랐다.


클레이코트의 제왕을 가리는 무대


롤랑가로스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 가운데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개최된다. 공의 속도가 느리고 바운드가 높아 선수들의 체력, 인내, 전략, 정신력이 모두 요구된다. 한 점을 따기 위해 수십 번 랠리가 이어지는 경우도 흔하다.

그래서 롤랑가로스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인간의 끈기와 집중력을 시험하는 가장 혹독한 무대”로 불린다.

강력한 우승 후보들


남자부에서는 세계 랭킹 1위 Jannik Sinner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최근 Italian Open에서 우승하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Coco Gauff와 클레이 강자 Elina Svitolina의 활약이 기대된다. 스비톨리나는 올해 로마 대회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45세의 전설 Venus Williams가 복식 경기에 출전해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요 일정은

예선  5월 18일 ~ 5월 22일

본선 개막  5월 24일

여자 단식 결승  6월 6일

남자 단식 결승  6월 7일


우승 트로피의 상징


남자 단식 우승자에게는 ‘쿠프 데 무스케테르(Coupe des Mousquetaires)’, 여자 단식 우승자에게는 ‘쿠프 수잔 렝글렌(Coupe Suzanne-Lenglen)’이 수여된다. 이 트로피는 단순한 상패가 아니라 테니스 역사에 이름을 새기는 영광의 상징이다.


붉은 흙 위에 새겨지는 인간 드라마


롤랑가로스는 매년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무명의 선수가 스타를 꺾기도 하고,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가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기도 한다. 선수들의 신발에 묻은 붉은 흙은 곧 노력과 인내의 흔적이다.

붉은 흙이 가르쳐 주는 삶의 교훈


클레이코트에서는 강한 공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승리를 만든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화려한 재능보다 묵묵히 버티는 사람이 결국 정상에 오른다.


2026년 파리의 붉은 코트 위에서 또 어떤 새로운 전설이 탄생할까.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시선이 지금 Paris로 향하고 있다.

권오정 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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