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 영국·프랑스 등 대이란제재 해제 등 후속조치 준비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6-15 10:13

미국과 이란 국기미국과 이란 국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서방 국가들은 미국과 이란의 14일(현지시간)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에 따라 대이란제재 해제 등 후속 조치를 준비하기로 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이란이 핵 프로그램에 대해 명확하고 입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면 (이란과) 관련된 제재를 해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는 또 미국과 이란, 지역 협력국들과 함께 이번 기회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외교적 해결책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이 새로운 핵합의를 체결하면 그에 맞춰 유럽도 사실상 폐기된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대체할 새 체제를 갖출 가능성이 크다.


영국 등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면 절대 안 된다"면서 "이를 위해 미국, 이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MOU가 오는 19일 서명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그 시점부터 60일 동안 이어질 추가 협상 기간에 이란 비핵화와 대이란제재 해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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